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대한노인회 회원 전용 제휴카드 출시 ▲공적연금 연계 맞춤형 상품 제공 ▲시니어 금융 상담 및 정보 확대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한 금융 협업 등 다각적인 공동 사업을 전개한다.
특히 실질적인 혜택이 눈에 띈다. 하나카드를 통해 출시될 전용 제휴카드는 신용카드 사용 시 연간 최대 18만원(월 최대 1만5000원), 체크카드는 연간 최대 6만원(월 최대 5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하나은행으로 공적연금 수급 계좌를 지정하는 회원에게는 최대 5만원의 캐시백 혜택도 주어진다.
하나금융은 이를 통해 연금 수령의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시니어 특화 상품인 '내집연금'을 비롯해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노후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대한노인회 회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은 "300만 회원과 7만여 경로당을 기반으로 복지 향상을 위해 소통한 결과 실질적인 혜택이 담긴 회원증 겸용 카드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며 "이번 제휴가 디지털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기업과 사회가 성장하는 상생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초고령사회에서 금융은 노후의 안정을 지탱하는 필수 인프라"라며 "단순한 상품 공급을 넘어 시니어의 삶 전체를 함께 고민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금융의 역할을 넓혀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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