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10곳 중 7곳 "'올해 신입 채용하겠지만 경력이 좋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고은서 수습기자
2023-04-20 15:55:48

기업 19.2%, "채용 규모 확대하겠다"

경력직 선호·수시 채용 현상 두드러져

주요 평가 요소, '직무 관련 업무 경험'

올해 채용시장 변화 전망과 관련한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설문조사 결과[자료=경총]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신규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이 10곳 중 7곳인 것으로 드러났다. 규모는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이지만 신입사원보다 경력직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20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이 100인 이상 기업 500개사(응답 기업 기준)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신규 채용 실태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69.8%가 '올해 신규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올해 신규 채용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의 채용 규모는 '작년과 유사'가 67.0%, '작년보다 확대'가 19.2%, '작년보다 축소'가 13.8%로 나타났다.

작년보다 채용 규모를 늘리겠다는 기업은 30.6% 기록했던 지난해 대비 약 10%포인트(P) 감소했다. 확대 이유로 '결원 충원'(35.6%)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밖에 '신규 투자 확대'(28.7%), '우수 인력 확보'(26.7%), '경기 회복 기대'(5.9%) 순이었다. 임영태 경총 고용·사회정책본부장은 "올해 고용시장 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채용 방식에서는 경력직 선호 현상과 수시 채용이 두드러졌다. 응답 기업의 67.4%가 '수시 채용만 실시한다'고 답했다. 그 외 '정기 공채와 수시 채용을 병행한다'는 응답은 25.4%, '정기 공채만 실시한다'는 응답은 7.2%로 집계됐다.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수시 채용만 실시한다'는 응답 비중이 높았다. 규모별로 100∼299인 기업 75.7%, 300인 이상 기업의 55.0%가 수시 채용을 선호했다. 

올해 채용시장 변화 전망에 대한 조사(복수응답)에서도 '경력직 선호 강화'(53.4%), '수시 채용 증가'(47.8%) 의견이 가장 많았다. 신규 채용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에 대해서는 응답 기업의 58.4%가 '직무 관련 업무 경험'을 꼽았다. 그 다음은 '인성과 태도'19.6%), '직무 관련 전공'(15.8%), '직무 관련 자격증'(5.2%), '최종 학력'(0.8%) 순이었다. 

경총은 이에 대해 "채용 과정에서 직무 경험의 중요성이 커지는 최근 추세가 반영된 결과로 추정된다"며 "청년들이 취업에 대한 막연한 걱정에서 벗어나 직무 경험 쌓기에 중점을 두고 취업 준비를 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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