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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 , 올해 국내 8종 신차 출시..."내연 및 하이브리드도 지속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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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한국토요타 , 올해 국내 8종 신차 출시..."내연 및 하이브리드도 지속 개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종형 기자
2023-02-21 14:35:17

렉서스 2종·도요타 6종...하이브리드·순수 전기차 다양

앞서 日 본사 신임 사장 취임 후 새 전략 제시

'고객 만족' 강조하는 새 브랜드 내세우기도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최고경영자가 21일 서울 잠실 커넥트투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김종형 기자]


[이코노믹데일리]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올해 국내 시장에 다양한 신차를 선보인다. 브랜드 차원 전동화와 탄소중립(탄소배출 0) 노력은 지속하지만 순수전기자동차(EV)에 사활을 걸지 않고 각 지역 사정에 맞도록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차량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1일 서울 잠실 커넥트투에서 '2023 기자간담회 &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론칭' 행사에서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순수전기차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동력장치)을 갖춘 8종 신차를 올해 국내에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도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는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Z △완전변경 RX PHEV 등 2종 모델을 출시한다. 도요타도 이날 출시한 △RAV4 PHEV를 시작으로 △플래그십 HEV 세단 크라운 크로스오버 △HEV 미니밴 알파드 △준대형 HEV SUV 하이랜더 △프리우스 PHEV △도요타 첫 순수 전기차 bZ4X 등 6종을 출시해 두 브랜드 총 8종 신차가 소개된다.
 

강대환 한국토요타자동차 상무가 21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국내 시장에 소개될 도요타 새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들이 전동화를 추진하며 순수전기차만 출시하는 것과는 달리 도요타는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등 기존 차량도 지속적으로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부임한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취재진에 한국어로 인사를 건넨 뒤 "탄소중립에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도요타의 변함없는 정책"이라며 "각 지역 요구와 에너지 사정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통해 진정한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도요타는 지난 13일 사토 고지 신임 사장이 취임해 '계속과 진화'라는 테마를 제시하고 "전기차와 함께 내연기관·하이브리드차 개발 역시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토 신임 사장 취임으로 회장직에 오른 아키오 도요타 전임 사장이 좋은 자동차 만들기와 개발 효율 향상을 추진했다면 사토 신임 사장은 향후 '모빌리티 컴퍼니'로의 변화를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날 한국토요타자동차가 밝힌 올해 계획도 본사 차원 전동화 전략에 기반한 것으로 보인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최고경영자가 21일 기자간담회 이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김종형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이날 렉서스와 도요타 브랜드 차원의 새로운 슬로건을 소개하기도 했다. 강대환 한국토요타자동차 상무는 "렉서스스는 렉서스다운 전동화를 통해 '넥스트 챕터'로 도약하며 '사람을 위한 전동화'를 통한 진정성있는 럭셔리 브랜드로 나아갈 것"이라며 "도요타 브랜드는 '먼저 가치를 보는 당신'이라는 새 브랜드 슬로건으로 다양한 (파워트레인의) 전동화 차량 도입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신차 출시 및 전동화 추진과 함께 국내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 강화도 계속해나간다는 입장이다. 기존 서비스센터 확충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콜센터 추가와 리셉션 키오스크 등 디지털화를 통해 고객 편의를 늘려 고객 만족도 및 사후 서비스(A/S)에서 쌓아온 입지를 유지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콘야마 CEO는 행사 이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자리에서 "부임하면서 두 가지 목표를 이루겠다고 생각했다. 차량과 서비스로 국내 고객 행복과 함께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것"이라며 "도요타 본사 개발 방향 등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급 협의 등을 통해 한국 고객에 맞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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