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직원 안전 챙긴다"…현대모비스, 안전·보건·환경 교육기관 구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황지현 수습기자
2023-02-07 17:01:42

안전문화 정착 위한 SH&E 첨단 교육 시설 오픈

올해 임직원 3500여명 대상으로 교육 진행

가상현실 고려한 VR 체험 등 안전 교육 투자확대

지난해 안전 전담 조직 확대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이 가상현실(VR) 장비를 착용해 사고 상황을 체험하고 안전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사진=현대모비스]


[이코노믹데일리] 현대모비스가 안전·보건·환경의 영어 약자를 딴 'SHE' 전문 교육 기관을 구축해 임직원과 협력사 안전 도모에 나선다. SH&E 아카데미는 안전 분야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관리 감독자들의 안전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현대모비스가 설립한 자체 교육 시설이다.

현대모비스는 충남 천안에 SH&E (Safety·Health·Environment) 아카데미를 구축하고 공식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온라인 위주 안전교육에서 집체교육으로 확대해 효과적인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형태로 총 16개 교육 과정이 진행되며 지난해 일부 안전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5개 과정에서 교육을 대폭 확대됐다. △화학류, 가스류, 소방안전 전문가 양성 과정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 안전교육 과정이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올해 현대모비스 임직원 중 3500여 명이 해당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가성현실(VR)을 통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교육생들은 VR 기기를 착용해 가상현실로 구현한 여러 위험 요소를 체험하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다.  

이 외에도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출범시킨 통합계열사의 안전보건 담당자들에게 해당 교육 과정 수료 지원 △주요 협력사 안전보건 직원에게 오프라인 교육 제공 △모든 사업장의 안전환경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관리하는 시스템 개발해 안전 분야 상생 활동을 전개한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안전 전담 조직을 확대하고 전문 인력 확보에 주력해왔다. 현대모비스는 업계 최초 폐기물 매립제로 인증을 취득하며 안전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협력사를 포함한 국내 5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전문가와 함께 상시 현장 점검을 하는 '안전 365 활동'을 진행하며 지난해 총 1200회가 넘는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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