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슈퍼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우루스 라인업을 확장했다.
람보르기니는 우르스의 후속 모델 우루스S(Urus S)를 4일 전격 공개했다.
우루스S는 우루스 퍼포만테와 동일한 트윈 터보 V8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66마력과 최대토크 86.7㎏·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305km에 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3.5초, 200km까지는 12.5초이며, 시속 100km 주행 중 제동 거리는 33.7m에 불과하다.
우루스S의 외관 디자인은 스포티하면서도 럭셔리한 라이프스타일 페르소나를 표방한다. 구체적이고 정교하게 디자인을 개선해 모든 환경에서 슈퍼 SUV의 존재감을 드러내 차별화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색상 트림, 휠, 스타일패키지, 특수 디테일 옵션까지 늘어나 절제된 스타일부터 최대로 스포티한 스타일까지 스펙트럼 전반에 걸쳐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커스타마이징이 가능하다.
우루스S 고객들은 람보르기니만의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 '애드 퍼스 넘'을 통해 내·외관 모든 세부 사항을 소비자가 결정할 수 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우루스 퍼포만테 스티칭 패턴이 들어간 바이 컬러 스포르티보와 바이 컬러 소피스티케이티드라는 새로운 색상 트림을 제공한다.
두 색상 트림 모두 어두운 가죽 색과 대비되는 블루 레안드로 및 베르데 아우라 색상을 스타일리시하게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우루스S는 강력한 성능과 고급스러움, 그리고 다재다능한 매력까지 모두 겸비한 차를 찾는 고객을 위한 모델"이라며 "최근 출시된 우루스 퍼포만테와 함께 새로운 라인업으로 완벽하게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