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LG유플러스, 젠틀에너지와 맞손…중소·중견 스마트팩토리 확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2-09-25 14:27:14

자가발전 센서로 공장 중단없이 스마트팩토리 구축 가능

향후 선박·항공·화학 제조업 등 기업으로 사업 확대

LG유플러스가 중소·중견기업 대상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해 산업용 AI솔루션 전문기업 젠틀에너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진구 젠틀에너지 공동대표, 송찰스기석 공동대표,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 [사진= LG유플러스 ]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산업용 AI솔루션 전문기업과 손잡고 중소·중견 기업의 디지털 전환 확대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중소·중견 기업에 최적화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보유한 ‘젠틀에너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젠틀에너지는 △생산성 모니터링 △실시간 유지보수 △자동 부품 관리 등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설비 생산성 모니터링 솔루션’ 구축 사업에 협력키로 했다. 이 솔루션은 공장 현장에 존재하는 자기장·진동·열·빛 등의 에너지를 활용해 별도의 전원없이 구동되는 자가발전 센서로 설비의 데이터를 수집한다.
 
공장 관리자는 AI 알고리즘이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생산 계획을 수립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양사는 이 솔루션 구축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 제조 기업들의 스마트팩토리 전환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소·중견 기업들은 효율적인 공장 운영을 위해 생산수량 및 설비 가동률 등 핵심 데이터를 필요로 하나, 큰 규모의 초기 투자 비용이 발생해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설비 생산성 모니터링 솔루션은 별도의 설비 개조 및 유선 네트워크 공사를 필요로 하지 않고, 5G·LTE 기반의 자가발전 센서로 공장 설비가 가동되는 상태에서도 간단하게 스마트팩토리 구축이 가능해 초기 투자 비용이 절감된다.
 
향후 양사는 선박·항공·자동차 부품 등 생산 조립업부터 화학·철강 분야에 이르는 다양한 제조업의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팩토리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신규 솔루션 발굴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은 “젠틀에너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기업들의 비용 투자 부담은 줄이고 생산성은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찰스기석 젠틀에너지 공동대표는 “LG유플러스의 통신 인프라 및 영업 네트워크와 젠틀에너지의 기술력을 결합해 중소·중견 기업의 디지털 전환 확산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에너지 효율도 개선하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고도화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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