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LG유플러스, 스마트홈 앱 UI 개선 업데이트...'고객 경험 혁신' 지속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종형 기자
2022-09-22 10:00:53

앱 메인 화면 정보 더 많이 담고 속도 높여

기존 고객 불만 듣고 개선하는 'Why Not' 캠페인 지속 추진

LG유플러스 모델이 UI/UX가 개편된 스마트홈 앱을 소개하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이코노믹데일리] 고객경험 혁신을 기치로 내건 LG유플러스가 기존 서비스 개선에도 힘을 주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2일 "스마트홈 서비스 이용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U+스마트홈' 앱을 26일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U+스마트홈 앱은 △앱 메인 화면 편집 △홈 CCTV 영상 원클릭 시청 △IoT 기기 제어 및 메인 화면 전환 속도 향상 △시각장애인 음성 안내 △기기별 사용가이드 영상 등 기능을 새롭게 갖추게 됐다.

 

업데이트 이후 이용자들은 U+스마트홈 앱 메인 화면을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다. 기존 앱은 홈 IoT 기기 별로 정보를 나열해 보여주는 방식이었지만, 개편된 앱은 기기의 주요 기능을 메인 화면에 원하는 위치와 크기로 편집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자주 쓰는 기기에 더 빠르고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무드등의 경우 전원은 물론 조명 밝기 등 정보를 한 번에 보고 설정할 수 있는 식이다. 또 고객 이용도가 높은 홈 CCTV 영상도 앱 메인에서 원클릭으로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앱에서 기기를 원격 제어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개편 전에 비해 약 20% 빨라졌으며 앱 상세화면에서 메인으로 전환하는 속도는 약 60% 향상됐다"며 "연내 앱 구동 속도 등 추가 개선도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고객이 홈 IoT 기기를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팁'을 안내하는 메뉴도 추가됐다. 사용방법 및 간단한 문제해결법을 영상 등으로 알려준다. 고객이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정보도 그림 및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 시각장애인 고객을 위해 제스처만으로 상세 매뉴에 대한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하는 '음성 안내 기능'도 추가했다.

 

이같은 작업은 실제 스마트홈 이용 고객의 사용패턴 분석을 통해 이뤄졌다. LG유플러스가 자체 조사한 결과 고객들은 일부 메뉴를 반복적으로 사용하고, 메인 화면에 다양한 정보가 노출되는 것을 선호했다고 한다.

 

LG유플러스는 올 초부터 공격적인 이동통신 요금정책과 함께 기존 고객들의 불만을 개선하는 'Why Not'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지난 15일 기자간담회에서 고객 경험 혁신 관련 투자를 지속해나가겠다면서 통신 및 비통신 분야 내 지속적인 소통과 개선을 약속하기도 했다.

 

염상필 LG유플러스 홈IoT사업담당은 "고객 조사를 통해 U+스마트홈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앱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체적인 UI와 UX를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이용 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스마트홈 앱 서비스를 고객친화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번 앱 개편 출시를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편된 앱을 새로 다운로드한 뒤 인증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