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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신상] 한화자산운용, 글로벌 D램 반도체 특화 ETF 국내 최초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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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수습기자
2022-09-24 07:00:00

우리자산신탁, 공모리츠 우리로지스리츠 출범

한화자산운용,"D램 반도체 수요 증가할 가능성 높다"

자료사진[사진=픽사베이]

[이코노믹데일리] 이번주 증권 신상으로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 글로벌D램반도체iSelect 상장지수펀드(ETF)와 우리자산신탁의 공모리츠인 우리로지스리츠가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은 D램 반도체 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상품인 ‘ARIRANG 글로벌D램반도체iSelect’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ARIRANG 글로벌D램반도체iSelect는 D램 제조기업 및 D램 반도체 생산에 활용되는 장비, 소재,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 10종목을 투자대상으로 한다. 특히 전세계 D램 시장 점유율 1~3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Micron Technology의 편입 비중이 약 75%를 차지한다.

그 외에 D램 장비와 부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에도 함께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인 △ASML △Applied Materials △Lam Research △KLA와 대한민국 반도체 장비 기업인 △주성엔지니어링 △유진테크 △원익IPS를 약 25% 편입하고 있다.

D램(DRAM, Dynamic Random Access 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의 한 종류로써 컴퓨터, 스마트폰 등 IT기기에서 데이터를 저장하고 전송해주는 역할을 한다. 데이터를 읽고 쓰는 속도가 빨라 IT기기의 필수 메모리로 사용되고 있다.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등 미래 첨단 산업의 성장으로 인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저장, 처리하기 위한 필수 부품인 D램의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향후 4차산업을 주도할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자율주행 등의 분야에서 더 많은 메모리 자원이 요구된다. D램 반도체의 수요 역시 미래 혁신 산업의 성장과 함께 매우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을 예상된다”며 “시장전망에 따르면 올해 4분기에서 내년 1분기가 D램 가격의 최저점, 즉 D램 사이클의 하단으로 보는 시각이 많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가 투자자들에게 최적의 D램 반도체 투자 타이밍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올해에만 13개의 ETF를 출시하며 ETF시장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하반기에도 전세계 혁신기업의 대명사인 애플(Apple)을 단일종목으로 투자하는 ‘ARIRANG Apple 채권혼합 ETF’를 비롯해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투자자의 투자 선택지를 넓힐 계획이다.

우리금융그룹의 종합부동산금융 자회사인 우리자산신탁은 1호 공모리츠인‘우리로지스리츠’에 대한 일반투자자 청약과 IBK투자증권의 제1종종류주 전액 인수를 통한 에쿼티 조달, 대출실행 등을 마무리하고 제1호 공모리츠를 공식 출범한다.

우리로지스리츠의 기초 자산인 ‘에스앤에스물류센터’는 영동고속도로 덕평IC와 인접한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이평리 144-1 일원에, 대지면적 1만5,619㎥에 A동(1만2352㎥)과 B동(4673㎥)으로 2개동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대형 패션 유통회사인 H&M과 3PL 전문 물류기업 비즈컨설팅이 장기입주할 예정이다.

우리자산신탁 이창재 대표이사는 “지난 15일 국내 최초 특례등록대토리츠인 우리양정대토제1호에 이어 우리로지스리츠 출범으로 리츠사업이 본격적인 성과를 내게 되었다”며, “계속해서 임대주택 리츠, 실물 수익형 리츠, 개발형 리츠 등 리츠부문의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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