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유진투證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자기자본 투자 확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소연 수습기자
2022-09-01 11:04:54

순이익, 영업이익 전 분기 대비 증가 자기자본↑

디지털 전환· 고객 유치 이벤트·상품도 구비

자료 사진 [유진투자증권 사옥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국내 투자시장의 침체에도 유진투자증권이 직전 분기보다 성장해 사상 첫 자기자본 1조원을 달성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자기자본 투자를 확대해갈 계획이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47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2.9% 감소했다. 순이익은 2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7% 줄었다. 매출은 35.7% 증가해 8543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2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4% 줄었다고 공시했다. 순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36.24% 감소한 183억원, 매출은 51.8% 늘어난 3865억원이다.

작년 증시 호황기와 대비하면 감소한 수치이지만 직전 분기와 비교했을 땐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 46.6%, 35.1% 늘었다. 유진투자증권은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 등에 힘입어 2분기에 자기자본 1조원을 기록할 수 있었다.

유진투자증권의 올해 상반기 말 연결기준 자기자본은 1조165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말 9680억원 대비 485억원 증가했다. 2015년 말 5000억원을 넘어선 이후 6년째 증가세로 올해 자기자본 1조원을 달성해 유진투자증권은 중형사 대열에 합류했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익 악화에도 펀드, 신탁, 랩 등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적극적으로 영업해 금융상품 수익이 증가했다"며 "우량 딜 중심 선별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주관 등 시장 상황에 따라 순발력 있게 대응해 2분기 상대적으로 선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반기 기준 장내외파생상품업 순익은 74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무려 3배 이상 증가했다. 주식발행시장(ECM), 구조화금융, 부동산 PF 등 투자은행(IB) 부문이 포함된 기타 순익도 307억원으로 2배이상 증가했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 및 인프라 강화 등 기본 방향을 지속하면서 영업 강화 등을 통한 이익 개선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리스크 관리 전략 고도화 및 국내외 우량 상품에 자기자본 투자(PI)를 늘려 미래 성장 기반 구축도 지속해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유진투자증권은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이벤트 및 상품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주식투자에 관심이 높은 MZ세대 고객들을 위해 작년에는 웹툰작가 ‘자까’와 함께 네이버 브랜드 웹툰 ‘신입 일기’를 연재해 누적 조회수 881만 회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올해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조도’ 운영사인 ‘획기획’과 함께 ‘주식 차트 파도타기’ 게임을 출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3분기 증시 불황 시기 베어마켓 랠리(약세장에서의 반등)에 대응하는 상품인 '유진 챔피언 Wrap 소액채권'도 준비해 불안한 증시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상품은 국민주택 1종 채권을 매매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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