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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접히는 스마트폰' 4년…'90만 원대 폴더블'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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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전자 '접히는 스마트폰' 4년…'90만 원대 폴더블' 가능할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성상영 기자
2022-08-22 08:24:20
노태문 사장 "폴더블 대중화 시대 열겠다" Z폴드·플립4, 첫 작보다 출고가 크게 낮아져 대중화 열쇠는 '가격'…'90만 원대' 등장할까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2' 행사에서 4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4·플립4'를 들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이코노믹데일리] "폴더블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를 열겠다."

삼성전자 모바일 사업을 이끄는 노태문 MX부문장(사장)은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2' 행사 직후 현지 기자 간담회를 통해 '폴더블 대중화'를 선언했다.

현재 스마트폰 시장에서 주류를 형성한 바(bar) 형태 스마트폰에 이어 화면이 접히는 폴더블 스마트폰이 새로운 영역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폴더블 폰이 니치마켓(틈새시장)이 아닌 메인스트림(주류)에 근접하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폴더블 스마트폰 가격은 점차 떨어지는 추세다. 소비자 입장에서 가격이 구매를 결정하는 주된 요인 중 하나인 만큼 대중화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025년까지 갤럭시 플래그십 모델 판매량의 50% 이상을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채우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카메라·메모리 등 성능에 따라 모델을 늘리고 가격 접근성을 높이는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90만 원대 폴더블'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 시리즈가 비슷한 사례다. 삼성전자는 2019년 갤럭시 S10 시리즈를 크기·성능별로 나눠 세 가지로 출시했다.

이후 갤럭시 S22, S22플러스(+), S22 울트라 같이 기본형, 준고급형, 최고급형으로 세분화하면서 다양한 소비층을 공략하고 있다. 갤럭시 S22 기본형은 99만9900원으로 출시돼 90만 원대에 턱걸이 했다.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을 처음 선보인 때는 2019년이다. 당시 '갤럭시 폴드' 출고가는 239만8000원이었다. 갤럭시 스마트폰이 처음 출시된 이후 가장 비싼 제품으로 기록됐다.

삼성전자는 2020년 두 번째 작인 '갤럭시 Z 폴드2'를 출시하면서 폴더블 제품명을 'Z'로 맞췄다. 이때 크기를 줄여 클램쉘(clamshell·조개껍데기) 구조로 된 '갤럭시 Z 플립'이 처음 등장했다. 당시 출시 가격은 Z 폴드2가 239만8000원, Z 플립은 165만 원이다.

지난해 출시된 Z 폴드3는 가격이 200만 원 아래(256GB 기준 199만8700원)로 내려왔고 Z 플립3는 125만4000원에 판매됐다. Z 폴드4 가격은 전작과 같고 Z 플립4는 256GB 기준 140만8000원으로 판매 중이다.

90만 원대 폴더블 스마트폰이 현실화하려면 원가를 대폭 낮춰야 한다. 폴더블 스마트폰은 일반 바(bar) 형태보다 설계가 까다롭다. 특히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플렉시블(flexible) 디스플레이 가격이 안정돼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90만 원대 폴더블 출시가 가능할지는 단정할 수 없다"면서도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수율이 크게 개선되고 가격이 하향 안정된다면 폴더블 기기 가격도 점차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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