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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폭우 피해 현장보상서비스 받으세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아현 기자
2022-08-13 07:00:00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서 보상서비스 개시

KB손해보험이 긴급 현장 보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

[이코노믹데일리] 지난 8일 발생한 기록적 폭우로 곳곳에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보험사들은 주차장을 임대해 임시 보상센터를 세우고 신속한 보상 처리에 나섰다. 임시 보상센터 방문 시엔 자동차등록증, 자동차 열쇠,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11일 정오 기준 국내 12개 손해보험사에 접수된 침수차량은 총 9189대로 집계됐다. 80년만에 발생한 기록적 폭우로 피해 접수와 규모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손보사는 집중호우 피해가 확산하자 임시 보상센터를 운영하고, 보험료 납부를 일시 유예하는 등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집중호우로 차량 침수피해를 입은 고객을 위해 현장 보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 과천 소재 서울대공원 주차장을 임대해 침수 차량을 관리하고, 임시 보상 서비스센터를 열어 방문 고객에게 신속하게 보상처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DB손보는 "회사 임직원과 지역 긴급출동업체, 협력정비업체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서비스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서울대공원 공영추자창에 'KB손해보험 긴급재난 지원본부'를 마련하고 현장 보상서비스를 진행했다. 침수 차량은 견인해 안전한 곳으로 이동 및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침수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보험처리 관련 안내, 필요서류 발급 등을 진행하고 있다. 

KB손보는 "이번 집중호우 피해 고객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해 긴급재난 지원본부를 설치했다"며 "피해 차량 사진 촬영 등으로 신속한 보험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강남 서초구에 현장보상센터를 운영하고 서울대공원 주차장에 침수 차량을 모아 보상 처리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해상도 강남 인근 침수지역 위주로 '수해복구 긴급지원 캠프'를 설치했다. 임직원 100여명으로 구성된 긴급지원단과 견인 차량 50여대로 구성됐다. 침수 차량은 임시보관소로 이동시키고 고객들에게는 각종 침수 관련 보상 상담, 사고접수 등을 지원한다. 

흥국생명은 이번 폭우로 피해를 본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을 최대 6개월 유예하기로 했다. 유예된 보험료는 유예기간 종료 후 일시납입 또는 분할납입이 가능하다.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의 경우 최대 6개월 유예할 수 있다. 

아울러 대출 원리금 상환유예도 지원한다. 유예된 대출 원리금은 연체이자 없이 유예기간 경과후 6개월간 분할납입이 가능하다. 대출금 만기도래 시 추가 원금상환 없이 기한 연장도 최대 6개월 가능하다.

이외에 신한라이프, 하나생명, 하나손해보험 등 보험사들도 침수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연체이자 없이 최대 6개월 보험료 납입 유예 △기존 대출금에 대해 추가 원금상환 없는 기한 연장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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