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사회 책임 강화" 카카오, 홍은택 각자 대표 신규 선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문은주 기자
2022-07-14 12:20:09

ESG 총괄에서 대표 선임...남궁훈 대표와 각자 대표 체제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가 홍은택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CAC) 공동 센터장을 카카오 각자 대표로 신규 선임했다. 사회적 책임 강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카카오는 14일 이사회를 통해 홍 센터장을 카카오 각자 대표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단독 대표 체제였던 카카오 경영체제가 남궁훈-홍은택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되는 셈이다. 

홍은택 대표는 CAC 공동 센터장과 카카오임팩트 재단 이사장직을 겸하면서 카카오 ESG 총괄을 맡아 왔다. 앞으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지속가능성장 전략을 총괄할 예정이다. 남궁훈 각자 대표는 기존과 동일하게 카카오 서비스 및 비즈니스를 총괄하며 글로벌 확장을 주도해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전념한다.

이번 각자 대표 체제 전환은 카카오의 사회적 책임 강화와 기업 가치 제고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카카오의 입장이다. 

카카오는 지난 4월, 공동체 차원에서 5년간 총 3000억원의 상생기금을 조성해 소상공인, 창작자, 플랫폼 종사자 등 카카오 파트너들과 지속가능성장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전통시장 상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소신상인’ 프로젝트, 농수산물 재고문제 해결을 위한 ‘제가버치’ 프로젝트 등 상생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또 ESG 경영 차원에서 디지털 접근성 강화를 위해 국내 IT기업 최초로 디지털 접근성 책임자(DAO)를 선임하기도 했다. 환경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기 위해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Active Green initiative)’를 선언하고 2040년을 목표로 넷제로를 추진중이다.

홍은택 각자 대표는 “카카오가 그간 만들어왔던 혁신과 가치를 바탕으로, 우리가 가진 기술과 서비스를 이용해 사회에 기여하는 방법을 찾아갈 것”이라며 “카카오가 이 사회에서 필요한 존재로 인정받고 비즈니스도 지속 성장하는 기업으로 만드는 역할을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홍은택 카카오 각자 대표(왼쪽)와 남궁훈 각자 대표 [사진=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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