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신세계푸드, 대체육 활용한 '프렌치 바게트 샌드위치' 출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주진 생활경제부 기자
2022-06-30 08:27:34

작년 7월 출시 '베러미트' 콜드 컷 샌드위치…스타벅스, SK텔레콤, 서울시 등에서 50만명 즐겨

[사진=신세계푸드]

[이코노믹데일리] 신세계푸드가 대체육 ‘베러미트(Better Meat)’를 활용한 신메뉴 ‘프렌치 바게트 샌드위치’를 선보인다. 

30일 스타벅스에서 판매를 시작한 ‘프렌치 바게트 샌드위치’는 바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정통 바게트에 부드러운 ‘베러미트’ 콜드 컷 햄, 토마토, 루꼴라, 구운 양파, 소스 등을 최적의 비율로 조합해 고급스러운 유럽 스타일 샌드위치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냉장 상태로 먹어야 했던 ‘플랜트 햄 루꼴라 샌드위치’와 달리 데워서 따뜻하게 즐기는 타입으로 개발해 재료 본연의 풍미를 더욱 잘 느낄 수 있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독자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선보인 대체육 ‘베러미트’의 샌드위치용 햄 ‘콜드 컷(Cold Cut)’을 넣어 만든 샌드위치의 누적 판매량이 5월까지 50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푸드의 ‘베러미트’ 대체육 샌드위치는 스타벅스, SK텔레콤, SK하이닉스, 서울시, 아우디 등 주요 기업과 단체에서 상품 또는 단체급식으로 제공되어 왔다.

특히 신세계푸드는 ‘베러미트’ 대체육 샌드위치 출시 당시 국내 소비자에게 익숙하지 않았던 대체육을 활용한 메뉴인 만큼 판매량에 대해 걱정했으나, 현재 일일 1000여 개씩 안정적인 판매량이 유지될 정도로 마니아층이 형성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판매량은 ‘베러미트’ 대체육 샌드위치를 경험해 본 소비자들이 맛과 식감에 만족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인류건강, 동물복지, 지구환경 등 대체육에 담긴 사회적 가치에 공감하면서 지속적인 재구매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또한 소비로 자신의 가치관을 표현하는 미닝아웃(Meaning Out)이 식품 및 외식분야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메뉴로 경험할 수 있게 한다면 국내 대체육 시장도 함께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신세계푸드는 ‘프렌치 바게트 샌드위치’ 출시와 함께 지난 4월부터 소비자들의 취식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대체육 활용 단체급식 캠페인 ‘베러데이(Better Day)’에서도 ‘베러미트’를 활용한 메뉴 종류를 확대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류건강, 동물복지, 지구환경 등 ‘베러미트’에 담긴 사회적 가치를 소비자에게 알리고, 대체육 급식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려는 기업들의 동참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맛과 품질에 대한 만족 뿐 아니라 대체육에 담긴 사회적 가치를 공감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대체육을 활용한 샌드위치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며 “현재 선보이고 있는 ‘베러미트’ 샌드위치용 햄 ‘콜드 컷’ 뿐 아니라 제품 라인 업과 메뉴를 확대해 보다 다양한 곳에서 대체육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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