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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일부터 코로나 생활치료센터·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종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임승한 인턴기자
2022-05-31 10:36:02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6월1일부터 전국의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와 임시선별검사소가 모두 문을 닫는다.

31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코로나19 경증 확진자의 격리치료를 담당했던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정 12개 권역별 생활치료센터가 이날까지만 운영된다고 밝혔다.

현재 생활치료센터의 보유 병상 2069개 중 사용 병상은 75개로 가동률은 3.6% 수준이다. 

이에 따라 생활치료센터는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을 위한 중수본 지정 센터 1곳만 제외하고 모두 문을 닫게 된다.

생활치료센터 운영이 종료되면서 방역당국은 주거 취약자를 위한 긴급돌봄서비스, 별도 시설 내 격리실 운영, 병상 배정 등 환자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종료하더라도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보완책은 지자체별로 마련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현재 78곳만 남아있는 임시선별검사소도 6월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통합 운영된다. 여름 휴가철 등을 앞두고 입국시 방역 지침도 6월 1일부터 추가로 완화될 예정이다. 

백신접종을 완료한 보호자와 동반 입국할 때 격리면제를 받는 대상 연령이 현행 만 6세 미만에서 만 12세 미만으로 확대되고, 입국 후에 실시해야 하는 코로나19 검사도 2회에서 1회로 줄어든다.

현재는 입국 1일 이내 PCR 검사, 입국 6∼7일차에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아야 하는데 PCR 검사 기간은 ‘3일 이내’로 늘어나고, 6∼7일차 RAT는 의무에서 권고로 바뀐다.

다만 방역당국은 여름철 에어컨 사용 증가로 중규모 유행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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