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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달러 추가 투자하겠다" 정의선, 바이든 만나 투자 밝혀…총 105억달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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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50억달러 추가 투자하겠다" 정의선, 바이든 만나 투자 밝혀…총 105억달러 규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호영 기자
2022-05-22 14:07:37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2일 오전 방한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면담 자리(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영어 연설을 통해 "미국에 2025년까지 로보틱스 등 미래 먹거리 분야에 5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겠다"고 했다. 

앞서 전날(21일) 현대차가 밝힌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55억 달러 규모 전기차 전용 공장과 배터리셀 공장 설립 등 생산 거점 조성(1183만㎡ 부지, 연간 30만대 전기차 생산 규모)을 위한 투자에 이은 추가 투자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총 105억 달러, 한화 약 13조원 규모 미국 투자를 밝힌 것이다. 

이번 약 6조3000억원 수준 추가 투자는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미국과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미국 전기차 공장에 이어 추가 투자하는 분야는 로보틱스와 도심항공모빌리티,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등이다. 

이 자리에서 정의선 회장은 "로보틱스 등 투자를 통해 현대차그룹이 고객에게 더 좋은 편의성과 안전을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투자로 현대차그룹은 미국의 소중한 고객에게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세계 탄소중립 노력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2030년까지 무공해차 판매를 40~50%로 하는 바이든 행정부 목표를 달성할 준비가 돼 있다"고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한 20~22일 동안 단독 면담을 갖고 투자 계획까지 밝힌 것은 정의선 회장이 유일하다. 또 현대차 회장이 미국 대통령을 독대한 것도 정 회장이 처음이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미국에서 40년 가까이 10만개 이상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미국의 자랑스러운 기업 시민이 돼왔다"고 미국과의 오랜 협력관계를 강조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제조업에 대한 100억달러 투자 발표를 기쁘게 생각한다"며 "미국을 선택해준 데 대해 감사하고 미국은 현대차를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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