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저축은행, 가정의 달 맞아 직원 챙기는 복리후생 '눈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아현 기자
2022-05-14 07:50:02

보양음식·효도수당 등 임직원과 가족 대상 복지활동 '활발'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저축은행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직원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복리후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업 문화 변화에 발맞춰 직원들에게 혜택을 제공해 업무 능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13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JT저축은행은 임직원 부모님과 가족들을 위한 보양식을 준비해 각 가정에 전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가족이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보양식인 완도 전복과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의 손 편지를 함께 보내 의미를 더 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임직원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는 효도 수당을 운영하고 있다. 연세가 만 65세 이상인 부모님이 있는 직원에게 한 분당 5만원씩 부모님께 직접 보내 드린다. 

SBI저축은행은 매주 수요일을 정시에 퇴근하는 '가정의 날'로 지정해 임직원들의 빠른 귀가를 독려했다. 이와 함께 임직원이 가족과 함께 이용하도록 콘도, 리조트 등 휴양시설을 제공하는 가족친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OK저축은행은 가족과 함께 1박2일 동안 글램핑을 떠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전 신청을 받아 선발된 임직원 가족 20팀을 대상으로 충청도에 위치한 글램핑 장에서 진행한다. 

페퍼저축은행은 직원 본인과 가족 한 명에 한해 건강검진 비용을 인당 50만원씩 지원하거나 직원 한 명 당 피부미용 또는 운동시설 비용을 75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 가족이 아플 경우 5일 간 유급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가족사랑 휴가'를 제공하고, 자녀를 출산한 직원에게 매년 200만원씩 5년간 지원급을 지급하는 등 가정 보호 복지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저축은행이 가족애를 중심으로 한 직원복지 혜택을 늘리는 이유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높여 업무 효율성 증대와 소속감을 고취하기 위해서다. 이와 같은 노력이 곧 기업 성장의 원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 업계가 임직원에게 일·가정 양립과 개인의 윤택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업권 성장세에 힘입어 직원 복지 정책을 확대하고 근무 환경 개선에 주력하는 저축은행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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