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신동아건설, 14년 만에 '파밀리에 브랜드' 새 단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2-02-03 15:03:15

 

 신동아건설이 14년만에 주택 브랜드 '파밀리에'를 새단장 한다.

신동아건설은 브랜드 정체성 재정립과 주택시장 내 수주경쟁력 확보를 위해 14년 만에 파밀리에 브랜드 디자인을 리뉴얼했다고 3일 밝혔다.

신동아건설은 '파밀리에' 브랜드의 심볼과 워터마크 등을 모두 변경했다. 심볼 디자인은 건축물의 가장 안정적인 형태인 아치(Arch)와 FAMILIE의 약어인 'FAM'을 모티브로 형상화했다. 워드마크는 가독성과 시인성을 고려해 세련되고 안정감있는 형태로 개발했다. 기존 국·영문 병행표기에서 영문 단독표기로 변경했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색상도 전면 교체됐다. 대표 색상은 '파밀리에 어반그린(Urban Green)'으로 친근함, 세련미가 동시에 느껴지는 시인성 높은 녹색을 사용해 실용적이고 품격있는 주거공간을 제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보조 색상은 대표 색상과 함께 고급스럽고 우아한 이미지를 줄 수 있는 베이지, 그레이, 블랙을 활용했다.

신동아건설은 '섬세히 다듬어진 편안함(Refined Serenity)'라는 말로 브랜드 슬로건을 새로 정립했다. 기존의 '가족의 참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가족문화공간'에서 '가족의 평온한 시간을 섬세히 담아내는 품격있는 공간'으로 그 의미를 확장했다. 신동아건설은 아파트, 오피스텔, 주상복합, 타운하우스 등 모든 주거상품에 파밀리에 브랜드를 통합 적용할 방침이다.

새 브랜드는 영등포구 신길5동 지역주택조합, 신진주역세권 타운하우스 등 올해 분양예정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미 착공한 현장에 대해서도 적용 방안을 검토중이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전통적 가족의 의미가 점점 약화되고 새로운 가족의 형태와 그 의미가 다양해짐에 따라 '가족'을 핵심 키워드로 삼는 파밀리에의 브랜드 소구점을 재정립하는 것이 이번 리뉴얼의 핵심"이라며 "고객들이 실제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주거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브랜드 충성도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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