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보험료 반값만 받는다...4세대 실손 전환 나선 보험업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석범 기자
2022-01-09 15:47:17

올해 6월 안에 전환한 고객 대상...년 간 보험료 50% 할인혜택

[사진=픽사베이]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한 보험가입자는 앞으로 1년 간 보험료 절반을 할인받게 된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1~3세대 실손보험 가입자가 올해 6월까지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면 50%의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양 보험협회가 나서 실손보험 전환에 나서는 이유는 구세대 실손보험의 손해율이 높아 회원사의 적자가 심하기 때문이다. 구세대(1~3세대)의 경우 일부 가입자의 과잉의료 이용 등으로 인해 전체 가입자가 보험료를 과다부담하는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4세대 실손보험 상품은 합리적 의료이용을 유도하고, 선량한 가입자를 보호하기 위해 보장체계를 합리적으로 개편한 상품이다. 보장범위와 한도는 기존 상품과 유사하지만, 보험료는 구세대에 비해 최대 75% 낮은 게 특징이다.

실손보험 전환방법은 본인이 가입한 보험사의 고객센터에 문의하거나, 담당 보험설계사에게 문의하는 방법 두 가지다. 만약 본인이 가입한 상품의 보험사가 실손보험 판매를 중단한 경우, 해당 보험사에 4세대 계약전환용 상품에 가입가능한 방법과 시기를 문의하면 된다.

보험협회는 "4세대 실손은 의료이용량에 따른 보험료 조정 등 보완장치가 마련되어 앞으로도 안정적인 보험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품"이라면서 "기존 실손 가입자의 계약전환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금번 계약전환자 할인혜택(50%)을 제공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실손보험료는 평균 14.2% 인상될 전망이다. 1~2세대 실손보험은 평균 16% 인상된다. 3세대 실손보험의 경우 2020년부터 적용된 한시 안정화 할인 특약이 종료, 평균 8.9% 인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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