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제약바이오] 종근당·동화약품·GC녹십자엠에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상훈 기자
2021-12-03 17:03:27

[사진=종근당]

◆ 종근당, 국가신약개발사업단과 폐암 바이오신약 연구개발 협약

종근당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과 폐암 표적 항암이중항체 바이오 신약 ‘CKD-702’의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종근당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CKD-702의 국내 임상 1상에 대한 연구지원을 받는다.
 
CKD-702는 고형암 성장에 필수적인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와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를 동시에 저해하는 항암 이중항체다. 각 수용체에 결합해 암세포 증식 신호를 차단하고 수용체 수를 감소시켜 암을 치료하는 새로운 기전의 바이오 신약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종근당은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으로 국내 임상 1상 Part 2를 진행하고, 2023년 글로벌 임상 1/2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선별한 환자의 치료 효과를 확인해 미충족 수요가 높은 다양한 암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종근당 최초의 바이오 신약으로 CKD-702가 기존 항암제의 내성 발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글로벌 혁신 신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동화약품]

◆ 동화약품 "후시드 크림, GS홈쇼핑 5회 연속 완판"
 
동화약품은 ‘후시드 크림’이 GS홈쇼핑에서 5회 연속 완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목표치 대비 169% 초과 달성이며, 다섯 번 방송 동안 판매된 후시드 크림 수량은 약 15만 개에 달한다.
 
후시드 크림은 동화약품의 대표 상처 치료제 ‘후시딘’의 성분과 동일 유래 성분을 지닌 마이크로바이옴 소재의 더마 코스메틱 제품이다. 회사에 따르면 핵심 성분 후시덤은 비인체 테스트를 통해 콜라겐 생성 증가, 엘라스틴 분해 효소 활성 억제, 히알루론산 합성 효소 생성 증가 효과가 있다. 해당 제품에는 후시덤을 38.9% 함유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출시 한 달 만에 큰 사랑을 받으며, 후시드 크림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꾸준히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정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6차 방송은 GS홈쇼핑에서 12월 5일 일요일 밤 10시 40분 방영한다.
 
 

[사진=GC녹십자엠에스]

GC녹십자엠에스 "자사 진단키트로 오미크론 등 변이 검출 가능"
 
GC녹십자엠에스는 자사 신속 항원 진단키트 ‘GENEDIA W COVID-19 Ag’가 ‘오미크론’을 포함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검출이 가능하다고 12월 3일 밝혔다.
 
오미크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알파, 베타, 델타, 감마에 이어 우려 변이로 지정한 바이러스로, 델타 변이 2배가 넘는 32개의 스파이크 단백질 돌연변이가 확인됐다.
 
GC녹십자엠에스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제품의 검사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인 실리코(in-silico)’ 분석을 시행했다. 그 결과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에서 공개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유전자 서열이 제품의 ‘타깃 영역(뉴클레오캡시드 단백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확인했다.
 
‘GENEDIA W COVID-19 Ag’ 제품은 지난 4월과 8월 한국화학연구원의 실제 바이러스 시험을 통해 기존 알파 및 베타, 감마,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반응성을 확인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실제 바이러스 반응성 검증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변이 바이러스 진단 유효성을 검증한 자사의 제품으로 코로나19 사태 종식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C녹십자엠에스의 ‘GENEDIA W COVID-19 Ag’ 제품은 전 세계 32개국에 수출 중이며, 지난 7월 국내에서도 식약처로부터 사용승인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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