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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한화생명, 생보사 '최초'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석범 기자
2021-11-23 17:05:56

글로벌 보험사로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선제적 행동

한화생명 "ESG경영 실천하고 지속가능경영 강화할 것"

[사진=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이 국내 생명보험사 최초로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에 나선다. 

23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최근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온실가스 관리체계를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온실가스 배출원을 규명하고, 각 배출원에 따른 배출량을 산정할 수 있도록 목록화를 해 놓은 통계 시스템을 뜻한다.

측정 대상에 따라 국가 인벤토리와 기업 인벤토리로 구분되고, 이를 통해 국가 또는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파악한 후 국가는 적절한 감축량을 설정하고 기업은 감축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거나 배출량을 검증받을 수 있다.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은 배출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탄소중립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시작점으로 여겨진다.

한화생명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에 나선 것은 전지구적으로 기후위기가 확대됨에 따라 글로벌 보험사로서 선제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서다. 

국내에서는 인력과 재무적 부담 때문에 국가가 의무를 부여한 정유·화학사 등 일부 기업을 제외하면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 및 관리하고 있는 기업은 소수에 불과하다.

현재 보험업계에서는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한 곳은 KB손해보험(구 LIG손해보험) 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먼저 한화생명은 올해 간접 온실가스 배출 (SCOPE2)까지를 기준으로, 당사 소유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분석해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이행목표를 수립하고 이행한다.

또한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원부터 투자 포트폴리오상의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에 이르는 '중장기적' 시각에서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한다는 게 한화생명의 계획이다.

현재 한화생명은 온실가스 배출 측정의 물리적인 범위인 조직경계를 확정하고 간접 온실가스 배출(SCOPE2)까지를 기준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데이터로 만들고 있는 중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온실가스의 체계적 관리를 통한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ESG경영을 실천하고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 경영체계 구축의 토대 마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올해 5월 ESG 경영성과 관리와 관련 전략 추진력 강화를 위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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