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신한라이프, 자회사 GA에 250억 투자…신주 500만주 인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석범 기자
2021-11-22 11:02:22

올해 4월 300억 이어 추가 투자... 신한금융플러스 자본금 750억 확보

보험영업 외 사업영역 넓혀... 전산기기‧렌탈사업 등 신사업 분야 활용

[사진=신한금융플러스 이성원 대표]

신한라이프가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신한금융플러스의 신주를 인수하는 형태로 25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신한라이프가 신주 인수에 관한 주금을 납입하면 신한금융플러스에 투자한 금액은 총 750억원으로 늘게 된다.
 
22일 신한금융플러스에 따르면, 신한금융플러스는 이달 초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이번에 신한금융플러스가 발행하는 신주는 보통주 500만주로 1주당 금액은 5000원이다. 총 금액으로 환산하면 250억원 규모다.
 
신한금융플러스가 발행한 보통주는 모회사인 신한라이프가 전액 인수할 전망이다. 신주인수 방법은 신한금융플러스 주주명부에 기재된 주주의 소유 주식비례로 배정하겠다고 결의했기 때문이다. 주금 납입기일은 11월 29일이다.
 
앞서 신한생명(현 신한라이프)은 2020년 8월 신한금융플러스에 200억원을 출자했다. 이후 올해 4월에도 신주인수에 참여해 300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신한금융플러스는 총 75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신한금융플러스는 이번에 확보하는 자금을 신사업인 전산기기 렌탈 분야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산하 판매조직을 가동해 본업인 보험계약 모집에 집중하고 부수업무로 수익창출에 나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전산기기렌탈 분야는 외국계 생명보험사 라이나생명의 자회사형 GA 라이나금융서비스도 뛰어든 사업이다.
 
신한금융플러스는 본업인 보험위탁모집에도 힘을 쏟는다. 앞서 신한금융플러스는 2020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초대형 GA 리더스금융판매의 판매조직 대부분을 흡수해 3000명의 설계사 조직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150명 규모의 새로운 지사를 설립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신한금융플러스가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유상증자 규모는 250억원으로 자본확충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전산기기 렌탈 등 신사업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플러스는 신한라이프의 완전자회사로 올해 상반기 기준 생명보험사 18곳, 손해보험사 13곳과 모집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소속된 보험설계사는 3241명이며 60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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