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주간 시황] 시흥ㆍ의정부, GTX 호재로 집값 급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덕호 기자
2021-03-11 14:52:55

시흥 0.82%, 의정부 0.56% 올라

여의도에서 바라본 아파트단지[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정부가 내놓은 2·4공급대책에도 불구하고 전국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11일 한국부동산원은 3월2주(3월8일 기준)차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4% 상승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0.28% 올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0.28%, 서울 0.07%, 5대광역시 0.25%, 8개도 0.14%, 세종 0.18% 상승이 이뤄졌다.

시도별 상승률은 인천 0.39%, 경기 0.38%, 대전 0.38%, 대구 0.35%, 충북 0.25%, 부산 0.22%, 충남 0.22%, 울산 0.19%, 세종 0.18%, 제주 0.16%, 경북 0.15%였다. 

서울 지역에서는 양천구,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등 고가주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 구역별로는 서초구 0.1%, 강남구 0.09%, 송파구 0.08%, 양천구 0.11%를 기록했다. 동작구의 아파트가격 상승률(0.08%)도 서울 전체 상승률을 웃돌았다.

경기지역에서는 GTX교통 호재가 있는 지역 위주로 가격 상승중이다. 시흥시 아파트 가격은 0.82% 급등했고, 의정부시가 0.56%로 뒤를 이었다. 군포시 아파트가격은 0.55% 상승했다.

부동산원은 "2·4 대책과 광명·시흥 신도시 발표, 미국발 금리 인상 우려 등으로 매물이 증가하고 매수세가 둔화하며 대체로 관망세를 보이고 있으나 재건축 단지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대형 평형을 중심으로 상승 폭이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은 송도신도시가 있는 연수구(0.49%)를 비롯해 미추홀구(0.49%), 서구(0.42%), 중구(0.40%)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지방은 지난주에 이어 0.19% 상승에 그쳐 작년 12월 이후 상승 폭이 계속 둔화하고 있다.

인천을 제외한 5대 광역시는 0.25% 올라 전주 대비 횡보했고, 경기도를 제외한 8개 도는 0.13%에서 0.14%로 상승 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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