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사진=삼성그룹]
1942년 대구에서 출생한 이 회장은 1987년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별세 후 삼성그룹 회장에 올랐다. 그의 혁신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성격이 삼성전자를 세계 굴지의 반도체 기업으로 키우는 원동력이었다. 취임 후 27년간 삼성그룹을 이끌면서 양적이 아닌 질적 성장을 강조했다.
장례는 고인과 유가족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른다. 유족으로는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인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