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대웅제약 "구충제 성분, 호주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1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주진 생활경제부 부장
2020-10-19 14:15:30

[사진=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니클로사마이드'(DWRX2003)가 호주 식품의약청(TGA)으로부터 임상 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임상 1상은 내달부터 호주에서 건강한 성인 약 30명을 대상으로 안전성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니클로사마이드는 구충제로 쓰는 의약품 성분 중 하나로, 현재 대웅제약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세포의 자가포식 작용을 활성화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를 낸다. 이에 앞서 대웅제약이 시행한 동물실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소하는 효과를 냈다.

대웅제약은 이미 임상시험을 한 인도에 이어 호주에서도 안전성이 확인될 경우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임상 2상 시험을 위해 만날 예정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호주 임상은 니클로사마이드의 선진국 진출에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데이터가 될 것"이라며 "미국, 유럽 등에서 다국가 임상 2상과 3상을 개시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lx
신한금융지주
하나증권
kb금융그룹
기업은행
보령
경남은행
신한금융
스마일게이트
KB희망부자
미래에셋
DB
kb_지점안내
KB증권
우리은행
한화손해보험
메리츠증권
신한라이프
하이닉스
KB금융그룹
KB희망부자
넷마블
한화손해보험
대한통운
KB희망부자
하나금융그룹
국민은행
부영그룹
NH투자증권
대원제약
신한은행
여신금융협회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안파크자이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