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 전자상거래혁신창업업체 로드쇼’ 웨이하이서 열려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서 28일(현지시간) ‘2019 중한전자상거래혁신창업로드쇼’가 성황리에 열렸다.

웨이하이시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태고과기 진초 대표, 한두이서그룹 가붕 부총경리, 북경일별일날중창공간 왕지용 이사장, SMB투자 심선식 파트너, 여사자본 장오평 총지배인이 심사위원으로 나서 우수 전자상거래 업체를 선발했다.

이날 결승전에는 서울과 부산, 중국 현지에서 선발된 요요현차와 CUB프로젝트 등 8개 업체가 올라왔다.

요요현차는 미국 중고차 거래사이트 카그루스(CarGurus)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온라인 차량 원천 검색 플랫폼 업체다. CUB프로젝트는 가상세계와 현실을 연결하는 가구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불목과기는 다국적 수출 브랜드 운영업체다.

함께 결승전에 오른 GPOON은 플랫폼 개방을 통한 관광 매칭, 비경과경은 원스톱 다국적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각각 제공한다. 아이미마인은 인물 사진을 3차원(3D)으로 형상화해 제공하며, 헤밍웨이는 인터넷 소매 플랫폼으로 3000만 위안을 투자해 업체에 배송 서비스를 해준다. LOOPER는 휴대전화로 의복 공간 규획과 중량, 위치 추적 등을 포함하는 장치사업 업체다.

이들 업체는 이날 로드쇼에서 각사가 보유한 새로운 기술력을 발표해 투자자들과 심사위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심사위원들은 각사 프로젝트에 대해 건설적인 제안을 제시하며, 모든 참가 업체에 ‘중한 전자상 스타’상을 시상했다.

웨이하이시 관계자는 “이날 로드쇼에는 심사위원은 물론 300여명에 이르는 투자·관련 업계 관계자들이 객석을 떠나지 않고 참가 업체 프로젝트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