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KEDF 2022]①"창간 4주년 축하" 정재계 관계자 한자리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문은주 기자
2022-06-16 17:39:40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일보 CCMM에서 열린 '2022 이코노믹데일리 창간 4주년 KEDF'에 참석한 귀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기혁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사무총장, 이승종 KB국민은행 전무, 현정택 정석인하학원 이사장, 양규현 이코노믹데일리 대표, 정우택 국민의힘 국회의원, 황규목 우리금융그룹 부사장, 문창환 IBK기업은행 부행장.[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코노믹데일리] "경제 하방 신호가 심각한 수준이다. 새로운 정부가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기대한다."

1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CCMM 12층 그랜드홀에서 열린 ‘2022 KEDF(Korea Economic Design Forum)’에 참석한 정재계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았다. 글로벌 긴축 정책과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원자잿값 상승, 인플레이션 우려 등 경제 위기가 심각한 만큼 새로 출범한 윤석열 정부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날 행사는 이코노믹 데일리 창간 4주년을 맞아 '힘내자 대한민국!...위기를 이겨내고 도약의 길로'를 주제로 열렸다. 한국 경제가 처해 있는 위기 상황을 점검하고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어떤 대안을 마련해야 하는지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양규현 이코노믹데일리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환율상승·고물가·저성장, 가계부채 폭탄 등으로 서민 경제가 무너져 내리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물가·민생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라며 "과거 잣대로만 미래를 준비하는 우를 범하지 말고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골든타임을 놓쳐선 안된다"라고 말했다.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은 "가계 부채가 1800조원을 육박하는 상황에서 미국 금융당국의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대출 금리 상승 등 서민 금융에 어려움이 생길까 우려된다"라며 "윤석열 정부도 이런 복합적인 위기를 인식하면서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있는 만큼 오늘 포럼에서 좋은 정책적 제안이 나왔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신범철 국방부 차관도 축사에서 "여러 도전 상황을 헤쳐나가지 못하면 안정적인 국방 예산을 확보하기 어려울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군사 계획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경제 안보'에 대해 상당한 관심과 열정을 갖고 있는 만큼 오늘 포럼에서 다양한 제안이 나오면 정부 측에서도 더 좋은 정책을 만들고 집행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전했다.

윤석열 정부의 출범, 코로나 엔데믹,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 등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을 제시하는 이코노믹 데일리 창간 4주년 '2022 KEDF'는 이코노믹 데일리가 주최하고 아주뉴스코퍼레이션,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재정부,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후원했다.

지난 2018년 창간한 이코노믹데일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상생 협력 등 경제계 주요 이슈를 분석·전달해온 경제 전문지다. 창간 4주년을 맞아 지난 5월 기존 '데일리동방'에서 제호를 바꾸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서면 축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공급망 교란, 스태그플레이션 위험 등으로 많은 나라가 경제 침체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내적으로도 가계 대출이 경제 위기의 뇌관으로 지목되고 있고 큰 폭으로 치솟는 물가도 견제 해야 할 부분이다. 오늘 포럼에서 해결책 제안을 넘어 한 단계 성장할 수 잇는 묘책이 논의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코노믹 데일리 창간 4주년을 축하한다. 고물가와 고환율로 경제 전반에 위기감이 확산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경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힘찬 도약으로 나아갈 해법이 필요하다.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대안이 모색되고 실행 가능성을 제고하는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 

▲이학영 국회 산업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인류를 위협하는 기후위기, 코로나 엔데믹으로 맞이하는 새로운 국면과 가파른 금리인상폭, 그리고 초고율의 인플레이션 등의 다양한 거시경제 요인들로 인해 세계가 신음하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빠르게 움직여 다양한 사회·경제적 변화에 선제적 대응으로 맞서야 함을 알고 있다. 이번 포럼을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리더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열쇠를 찾으실 수 있기를 바란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코노믹데일리 창간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새로운 정부의 출범, 코로나 엔데믹, 그리고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 등으로 세계는 다시 전환의 국면 앞에 섰다. 정론직필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3년 동안 달려온 이코노믹 데일리에 깊은 감사를 보내며, 변화와 혁신의 시대를 선도하게 될 이코노믹데 일리의 밝은 미래를 응원한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창간 4주년을 맞아 제호를 변경한 이코노믹데일리가 새롭게 도약하길 바란다. 새정부의 출범, 코로나 엔데믹 그리고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 등 변화에 대응하는 언론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다시 한 번, 제2의 창간을 축하드린다.

▲이철규 국민의힘 국회의원
=최근 우리 경제는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미중간 기술 패권 경쟁, 코로나19 팬데믹 악재, 그리고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사태로 인해 원자잿값 상승, 재정수지 적자, 인플레이션 우려 등 경제 하방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여, 윤석열 정부가 이에 맞는 전방위적 노력을 기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제언을 해주시기를 당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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