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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인조이', 출시 직후 스팀 글로벌 1위…'K-게임' 저력 과시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대표 게임사 크래프톤의 신작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가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판매 수익 기준 전 세계 1위를 기록하며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2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이 이날 오전 9시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얼리액세스(사전 출시) 버전을 공개한 ‘인조이’는 출시 40분 만에 스팀 글로벌 탑 셀러 1위에 등극했다. 실제로 스팀 통계에 따르면 ‘인조이’는 출시 직후 판매 수익 기준 글로벌 매출 최상위권에 안착하는 압도적인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인조이’는 이용자가 가상 세계 ‘인조이’ 속 캐릭터인 ‘조이’들의 삶을 관리하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용자는 마치 신과 같은 존재가 되어 ‘조이’의 일상을 조작하고 꿈을 실현시켜 주며 때로는 위험에 빠진 ‘조이’의 인생을 관찰하는 등 다채로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조이’들은 게임 세계 안에서 직장 생활, 취미 활동, 결혼, 육아 등 현실과 유사한 삶을 살아간다. 특히 ‘인조이’는 기존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의 대표작인 ‘심즈’ 시리즈와 비교되지만 더욱 진보된 기능과 몰입감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50개가 넘는 캐릭터 생성 옵션과 400가지 이상의 정신 요소는 이용자에게 폭넓은 자유도를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고차원 언리얼 엔진 기반의 실사풍 그래픽, 영상 기반 캐릭터 동작 구현 기술인 ‘비디오 투 모션’, 텍스트 입력 시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 투 이미지’ 기능, 3D 프린터 연동 등 혁신적인 AI 기술을 게임에 접목하여 차세대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한다. ‘인조이’는 출시 직후 이용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스팀 이용자 평가에서 ‘매우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 미국, 캐나다, 독일, 영국, 프랑스,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 판매 수익 기준 인기 게임 1위를 석권했으며 동시 접속자 수 6만 명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인조이’의 성공적인 얼리액세스 시작에 힘입어 향후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와 업데이트를 무료로 제공하며 게임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현재 얼리액세스 버전은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중국어 등 총 13개 언어를 지원하며 가격은 4만4800원으로 책정되었다. 한편 ‘인조이’의 글로벌 흥행 조짐에 크래프톤의 주가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크래프톤 주가는 장 초반 약보합세로 출발했으나 ‘인조이’의 스팀 1위 소식이 전해지며 6% 이상 급등, 오전 한때 36만 5천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는 신작 흥행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는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지만 ‘심즈’ 외에는 뚜렷한 대안이 없었던 상황”이라며 “’인조이’는 혁신적인 기술과 높은 완성도로 글로벌 시장에서 유의미한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2025-03-28 16: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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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가격 경쟁 넘어 수익 다변화…여객·화물 모두 잡았다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가격 경쟁에서 벗어나 수익 다변화 전략을 펼치며 항공업계의 지형을 변화시키고 있다.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와 화물사업 확대를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모색했던 가운데 지난해 LCC 이용객 수가 대한항공 등 대형항공사(FSC)를 앞지르는 성과를 거뒀다. 26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LCC 이용객 수는 5173만763명으로 전체 국적 항공사 이용객의 56%를 차지하며 FSC(4398만9792명) 점유율 44%를 넘어섰다. 국제선에서 LCC의 시장점유율(51.5%)이 FSC(48.5%)를 앞선 가운데 중·단거리 해외 여행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한 전략이 효과를 발휘했다는 평가다. 국내선에서도 LCC의 강세는 두드러졌다. 지난해 LCC 국내선 이용객은 2019만 명으로 FSC(1094만 명)보다 약 2배 가까이 많았다. 항공사별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제주항공이 전체 LCC 이용객의 26%를 차지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이어 진에어(21%)가 티웨이항공(20%)을 제치고 LCC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에어부산(16%)이 그 뒤를 이었다. 진에어는 운항편수를 전년 대비 29.6% 확대하며 경쟁력을 강화했고 티웨이항공도 22.6% 증편하며 시장을 확대했다. 최근 국내 LCC 업계에 새로운 물결이 일고 있다. LCC가 수익을 늘리는 전통적인 방식은 두 가지였다. 중·단거리 노선을 확장하거나 파격적인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함으로써 승객수를 늘리는 데 집중했다. 한정된 승객 수요를 유치하기 위한 경쟁은 적자를 감내하면서도 항공권 가격을 낮추는 ‘치킨 게임’으로 이어졌다. 적자를 오래 버티는 자가 살아남는 ‘적자생존’은 LCC 업계의 필연처럼 여겨졌다. 그러나 수익성 악화만 가져온 항공권 가격 출혈 경쟁에서 벗어나 새로운 수익처를 찾기 시작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LCC들이 단순한 가격 경쟁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FSC와의 경쟁 구도를 재편하고 있다”며 “사업 다각화를 통해 수익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향후 지속 성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멤버십 서비스로 하늘길 넓히다 LCC들이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위해 선택한 방법 중 하나는 ‘멤버십 상품’이다. 멤버십 상품은 구독료나 가입비를 지불하는 대가로 특정한 혜택이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멤버십 상품은 소비자의 지속적인 이용을 유도하고 기업에는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해 준다. 에어서울이 2018년 5월 도입한 ‘민트패스’가 대표적이다. 민트패스는 일정 기간 동안 특정 노선을 정해진 횟수만큼 또는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패스형 항공권 상품이다. 에어서울의 민트패스는 2018년 5월 처음 도입된 이후 고객들로부터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에어서울은 지난해 1월 국제선 '민트패스'를 5년 만에 재출시했다. 현재 ‘민트패스 J’와 ‘민트패스 S’ 두 가지 상품이 운영되고 있다. ‘민트패스 J’는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주요 노선을, ‘민트패스 S’는 다낭, 나트랑, 보라카이 등 동남아 노선을 포함한다. 구매자는 왕복 3회권 또는 무제한 이용권 중 선택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2023년 1월 골프·스포츠 멤버십을 출시하며 취미 여행객을 공략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골프·스포츠 멤버십은 1년간 추가 수하물 요금 없이 각종 스포츠 장비를 운송할 수 있는 서비스로 한번 끊으면 연간 횟수에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골프 여행객들의 이용이 많은 동남아 노선 외에도 지난해 일본 노선에서의 골프 멤버십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제주항공은 설명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기준 일본 노선의 골프 멤버십 이용 건수는 200회로 전년 동기 대비 5배 증가했다. 스포츠 멤버십의 경우 필리핀 노선이 전체 이용량의 87%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필리핀은 세계적인 스킨스쿠버 다이빙 명소로 유명하며 서핑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어 많은 스포츠 여행객들이 찾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개인의 관심사에 따라 여행을 떠나는 ‘인터레스트립(Interest+Trip)’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제주항공의 골프·스포츠 멤버십 서비스가 경제적인 취미 여행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은 2023년 2월 국내 항공사 최초로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 ‘티웨이플러스’를 제공하며 이전까지와는 다른 상품을 내놨다. 올해로 출시 2주년을 맞은 이 서비스는 기존의 마일리지 제도와 달리 구독 즉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티웨이플러스는 △사전 좌석 무료 지정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기회 △티웨이-e카드 지급 등의 혜택을 포함한다. 멤버십은 LITE, BASIC, PRIME, PLATINUM 총 4가지 등급으로 구성되며 등급별로 제공되는 혜택과 구독료가 다르다. 또한 동반 1인 혜택이 포함돼 있어 함께 여행하는 동반인도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티웨이플러스 도입 이후 차별화된 멤버십 운영 방식과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 노력을 인정받아 관련 비즈니스 모델 특허를 취득했다. 항공업계에서 구독 경제 모델을 도입한 사례는 드문 만큼 향후 고객 반응에 따라 추가적인 혜택 확대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여객 넘어 화물까지…사업 다각화 박차 LCC들이 화물사업을 확대하며 수익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모든 LCC들의 화물 운송량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이스타항공의 경우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5배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스타항공의 화물 운송량은 2023년 2518톤(t)에서 지난해 1만6826t으로 급증하며 무려 5.68배(467.9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신규 노선 확대와 화물 운송 역량 강화를 통해 이뤄진 성과로 분석된다. 이외의 다른 LCC들도 화물 운송량이 평균 15~20%가량 늘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제주항공은 지난해 화물 운송량 11만3823t을 기록하며 가장 많은 화물을 운송했다. 이는 전년(9만7216t) 대비 17.09% 증가한 수치다. 이어 진에어는 8만4751t의 화물을 운송하며 전년(6만3892t)보다 32.63% 증가해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에어부산과 티웨이항공도 각각 23.89%, 22.84%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화물 운송 확대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에어서울(18.77%), 에어프레미아(23.84%) 등이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 같은 화물 운송량 증가는 운항편수가 늘면서 밸리카고로 실어 옮기는 화물이 늘어난 것도 있지만 중국발 이커머스로 화물 수요가 증가하면서 LCC들이 화물 운송 사업으로 수익성 다각화에 나선 영향이 크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LCC들이 기존 여객 중심의 사업 모델에서 벗어나 화물 운송 역량을 강화하며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고 있다”며 “중국발 이커머스로 화물 운송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기존의 여객기를 화물기로 사용하기도 했다. 향후 화물기 운영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2-2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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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유니버스, 2025년 여가 트렌드 'B.L.O.O.M' 제시…개인 맞춤형 여가 생활 확산 전망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최대 여행·여가 기업인 놀유니버스가 자체 데이터 분석을 통해 2025년 여행 및 여가 시장의 주요 트렌드를 ‘B.L.O.O.M’이라는 키워드로 제시했다. ‘BLOOM’은 새로 피어나는 희망을 의미하며 놀유니버스는 이를 통해 2025년 여가 트렌드를 다섯 가지 핵심 요소로 분석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세계 곳곳을 탐험하다(Broadening World)’이다. 기술과 교통의 발달로 다양한 문화와 자연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새로운 여행지를 찾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실제로 베트남 푸꾸옥, 필리핀 보홀 등 기존 인기 도시에서 벗어난 여행지의 항공권 예약률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여러 번 방문하는 여행지로 유명한 일본의 경우 가고시마, 요나고, 마쓰야마 등 소도시의 2024년 항공권 예약 건수가 전년 대비 각각 316%, 253%, 1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행객들이 더욱 다양한 경험을 추구하며 새로운 목적지를 탐색하는 경향을 보여준다. 두 번째는 ‘로컬과 여행객의 경계를 허물다(Living like Locals)’이다. 여행지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추구하며 현지인의 일상에 녹아드는 여행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야놀자 플랫폼의 해외 숙소 유형별 예약 추이 분석 결과 게스트하우스나 호스텔처럼 현지인과 여행객의 교류가 활발한 커뮤니티 중심 숙소의 2024년 예약 건수가 전년 대비 126% 증가했다. 국내에서도 한 달 살기나 워케이션 등 장기 체류형 관광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지자체에서도 관련 프로모션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세 번째 키워드는 ‘나만의 취향이 담긴 여가를 즐기다(One-pointed Leisure)’이다. 개인의 취향과 관심사를 중심으로 여가 활동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하이킹, 드로잉, 캠핑 등 특정 취미에 특화된 인터파크 투어의 홀릭 패키지 예약 고객 수가 전년 대비 201% 급증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또한 인터파크 티켓의 공연 예매 고객 수도 2023년 대비 10% 증가했으며 특히 동일 카테고리에서 2회 이상 재예매한 고객 수가 연극 부문에서 최대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취향에 몰입하는 여가 문화가 확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네 번째는 ‘각자의 방식으로 힐링하다(Owning My Healing Spot)’이다.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프리미엄 호텔에서의 휴식을 의미하는 ‘호캉스’는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지난해 야놀자 플랫폼 내 특급 호텔 예약 건수는 2023년 대비 13% 증가했다. 이와 동시에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캠핑 및 글램핑 등 야외형 숙소 예약 건수도 전년 대비 34% 성장하며 다양한 형태의 힐링 공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편리한 방법으로 부담 없이 여행을 떠나다(Mindful Innovation)’이다. 기술 및 서비스의 발전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여행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야놀자 플랫폼은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해외 숙소 취소 수수료 환불 서비스인 ‘캔슬프리’를 선보였으며 출시 후 3개월 동안 전체 해외 숙소 예약자 중 32%가 이 서비스에 가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인터파크 투어는 지난해 7월 항공권 취소, 수하물 분실, 기상 악화로 인한 결항 등으로 인한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항공안심플랜’을 출시하여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2025년 여행·여가 산업은 ‘나만의 힐링 방식’을 중심으로 개인의 취향과 개성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가까운 곳으로 더 자주 떠나는 여가와 여행이 일상화되면서 로컬과 여행객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보다 편리하고 부담 없이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여가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1-09 09: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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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항공고등학교, 산학일체형도제학교 1기 졸업식 성황리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경기항공고등학교는 3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제1기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졸업생, 교사, 학부모, 학습기업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는 염정숙 광명교육지원청 교육과장과 장학사, 임지영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임호광 대림대 공동훈련센터 책임교수, 장기동 동양미래대 공동훈련센터장, 반기종 부천대 교수, 최민산 창의경영고 교장과 도제부장, 강태우 안양고용센터 직업능력개발팀장, 정은영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서부지사 기업인재혁신부장, 이희연 광명시청 주무관, 석지효 도제전담 노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우리나라 학교중심 직업교육과 스위스 산업현장중심 도제식 직업교육의 강점을 접목한 현장 중심 직업교육 모델로 학교에서는 이론교육과 기초실습을, 기업에서는 심화 실습을 연계 운영해 학생들을 우수한 기업에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직업교육 프로그램이다. 경기항공고는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2024년 고교단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신규학교에 선정돼 지난해 4월부터 선발된 학생들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성공적으로 첫해 운영을 마쳤다. 이날 졸업한 이상효 학생은 “처음에는 과연 내가 일과 학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 하고 걱정이 앞섰는데 선생님들과 기업현장교사분들께서 세심하게 가르쳐 주셔서 짧은 기간에 일학습병행 자격 취득은 물론, 취업과 진학, 병역특례까지, 두 마리 토끼가 아니라 서너 마리 토끼를 잡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경기항공고는 산학일체형도제학교를 운영하면서 도제학교가 가진 우수한 장점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인근지역은 물론 원거리에 있는 학생들까지 대거 지원하면서 1차 특별전형에서 조기에 100% 충원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특성화고의 전반적인 취업 불황 속에서도 취업률 및 현장실습률 상승은 물론, 우수한 학생들이 입학하면서 최근 항공대, 한서대를 비롯한 항공 우수 대학 진학자도 많이 배출해내는 등 명실공히 항공 특성화 우수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형진 교장은 “첫단추가 중요하다는 말이 있는데 오늘 경기항공고 산학일체형도제학교 1기를 성공적으로 교육, 졸업시키게 되어 학교장으로서도 매우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학생들이 지금의 첫걸음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십보, 백보 진일보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한편 경기항공고는 2025학년도부터 명품 특성화고 역량강화의 일환으로 학교 자체 특색사업인 ‘경기항공고 1, 2, 3!’을 실시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졸업하는 시점에 ‘1개 이상의 취미(악기, 동아리), 2개 이상의 기초 외국어 습득, 3개 이상의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교육을 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학생들에게 즐겁고, 안정적이며, 글로벌한 미래 생활의 토대를 마련해주고자 하는 학교장의 교육철학이 반영된 것이며, 현재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더 높이 비상하려는 경기항공고의 미래를 위한 노력이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5-01-03 16: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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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밴 ③ 노사친화 실천으로 회사 경쟁력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골드밴은 경영 비전 워크숍, 경영자 아카데미 운영 등을 통해 구성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경영 이념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CEO 코칭, 관리자 리더십 교육, 직원 코칭 등을 통해 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위한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CEO의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터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김수덕 대표는 △우리는 공동체 △내외국인 구별 없는 일터 조성 △잘 먹음의 중요성 이라는 3가지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웃으며 소통하는 골드밴'을 만들겠다는 사명 아래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으며, 이는 높은 고객 만족도와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이를 위해 골드밴은 △연 매출 270억원 이상 달성 △연장근로 50% 감축 △작업공정 개선 △협력 및 소통 강화 △성과급 지급 등 5가지 세부 목표를 설정하고, 경영이념과 인사철학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골드밴은 매년 초 경영 비전 워크숍을 개최해 전 직원이 회사의 사명, 비전, 미션을 공유하고 새해 목표를 설정한다. 또한 매월 ‘김수덕 경영자 아카데미’를 통해 경영진과 직원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경영이념과 인사철학을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김수덕 경영자 아카데미는 경영자가 직접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직원들의 경영 이해도를 높이고 리더십을 함양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잘 먹음의 중요성'을 실천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건강하고 질 좋은 일등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구내식당에서 제공되는 모든 식재료는 국내산을 사용하며, 직원들의 건강 관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경영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골드밴은 지난해 노사발전재단의 일터혁신 컨설팅에 참여해 고용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령자 계속 고용 제도 운영, 청년 근로자 가치관 반영, 반반차 제도 도입 등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CEO 및 관리자, 직원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 리더십 역량을 개발하는 데 힘쓰고 있다. 골드밴은 직원들을 회사의 가장 소중한 자산으로 여기며, 직원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기숙사 제공, 헬스장 운영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직원들의 자기 계발을 위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또 정기적인 야유회와 노사 간담회를 통해 직원들과의 유대감과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그 뿐 아니라 볼링, 축구, 여행 등 다양한 동호회를 운영해 직원들의 취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골드밴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 실천으로 사회적 책임 경영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ESG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국민 삶의 질 향상 △지역 사회 기여 △나눔 문화 확산을 전략 목표로 설정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완주군 의회, 완주 고용지원단, 고용노동부 지역협력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사회의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선덕보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매월 기부활동도 펼치고 있으며, 자립준비청년 1명을 신규 채용하기도 했다. 또한, 전주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현장 전문가 양성 및 산학협력을 위한 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김수덕 대표는 "ESG 경영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며, "앞으로도 ㈜골드벤은 ESG 활동을 강화하여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2-20 10: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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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밴, 노사친화기업부문 대상 수상
[이코노믹데일리] ㈜골드밴(대표이사 김수덕)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서울클럽에서 열린 '2024 이코노믹데일리 ESG경영대상' 노사친화기업부문 대상을 받았다. 골드밴은 경기도 화성시에 약 1만3223㎡ 규모의 생산 공장과 전북 완주군 테크노밸리에 약 2만5785㎡ 규모의 현대자동차 특장차 OEM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차종에 맞춤형 △냉동탑 △내장탑 △윙바디 등 물류 운송 장비와 무진동 시스템을 일괄 생산하고 있으며 월 70대, 연간 750대의 특장차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골드밴은 경영 비전 워크숍, 경영자 아카데미 운영 등을 통해 구성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경영 이념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CEO 코칭, 관리자 리더십 교육, 직원 코칭 등을 통해 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위한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또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정기적인 야유회와 노사 간담회를 통해 직원들과의 유대감과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그 뿐 아니라 볼링, 축구, 여행 등 다양한 동호회를 운영해 직원들의 취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골드밴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 실천으로 사회적 책임 경영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ESG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국민 삶의 질 향상 △지역 사회 기여 △나눔 문화 확산을 전략 목표로 설정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완주군 의회, 완주 고용지원단, 고용노동부 지역협력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사회의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선덕보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매월 기부활동도 펼치고 있으며, 자립준비청년 1명을 신규 채용하기도 했다. 또한, 전주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현장 전문가 양성 및 산학협력을 위한 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김수덕 골드밴 대표는 이날 수상 소감을 통해 "더 열심히 하고 더 발전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코노믹데일리 ESG경영대상은 환경·사회적 가치·기업윤리를 중시하는 ESG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한 해 동안 ESG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과를 창출해 온 기업(기관)들을 선발해 포상을 통해 우수경영활동을 널리 알리고 더 나은 미래 실현을 응원하기 위해 2022년 제정됐다.
2024-12-17 17: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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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벤, ESG 경영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개척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의 특장차 OEM 전문 기업 ㈜골드벤(대표이사 김수덕)이 ESG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판을 다지고 있다. 골드밴은 경기도 화성시에 약 1만3223㎡(약 4000평) 규모의 생산 공장과, 전북 완주군 테크노밸리에 약 2만5785㎡(약 7800평) 규모의 현대자동차 특장차 OEM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차종에 맞춤형 △냉동탑 △내장탑 △윙바디 등 물류 운송 장비와 무진동 시스템을 일괄 생산하고 있으며 월 70대, 연간 750대의 특장차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골드벤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 실천으로 사회적 책임 경영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ESG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국민 삶의 질 향상 △지역사회 기여 △나눔 문화 확산을 전략 목표로 설정하고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10월 선덕보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완주군 의회, 완주 고용지원단, 고용노동부 지역협력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매월 기부활동도 펼치고 있으며, 올해는 자립준비 청년 1명을 신규 채용했다. 또한 전주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현장 전문가 양성 및 산학협력을 위한 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골드밴은 경영 비전 워크숍, 경영자 아카데미 운영 등을 통해 구성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경영 이념을 공유하고 있다. 노사발전재단의 일터 혁신 컨설팅에 참여해 고용 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CEO 코칭, 관리자 리더십 교육, 직원 코칭 등을 통해 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위한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다양한 노사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노사 화합과 협력 증진을 위해 정기적인 야유회를 개최해 직원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노사 간담회를 통해 회사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또한 볼링, 축구, 여행 등 다양한 동호회를 운영해 직원들의 다양한 취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24-12-1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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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애 여행지는 '동남아'"…제주항공 2025년 여행 트렌드는 "R.E.S.T"
[이코노믹데일리] 제주항공이 16일 새해인 2025년 여행 트렌드 키워드로 ‘R.E.S.T’를 제시했다. 제주항공은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자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설문조사에 참여한 3297명의 응답을 분석해 4가지 여행 트렌드 ‘R.E.S.T’를 제안했다. ‘R.E.S.T’란 재방문(Revisitation), 경험(Experience), 동남아시아(Southeast Asia)와 두 번 이상의 여행(Two or more trips)을 각각 뜻하는 영어 단어의 첫 글자를 모은 단어이자 '쉬다(rest)'란 의미를 담고 있다. 먼저 설문 전체 응답자의 91.4%인 3015명이 ‘내년에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중 77.3%인 2331명이 다녀온 여행지를 재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제주항공이 국제선 취항지 중 재방문 빈도가 가장 높은 지역을 분석한 결과 일본을 다시 찾는 여행객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오사카(359명), 도쿄(355명), 후쿠오카(271명) 등 유명 도시에 대한 재방문 수요가 높았다. 베트남 다낭(150명), 태국 방콕(147명), 대만 타이베이(111명), 인도네시아 발리(97명)가 뒤를 이었으며 대체로 중단거리 여행지 중심으로 재방문 수요 강세를 보였다. 재방문에 대한 이유(복수 응답)로는 ‘해당 여행지의 만족도가 높아서’란 답변이 전체 4033건 중 1637건(40.6%)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전 여행에 즐기지 못한 것을 마저 경험하고 싶어서’가 1011건(25%)으로 두번째로 높았다. 2025년에도 인터레스트립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레스트립’이란 취미나 흥미를 뜻하는 인터레스트와 여행을 뜻하는 트립을 합친 신조어로 본인의 취미나 관심사를 경험하기 위해 떠나는 여행을 뜻한다. 이번 설문 조사에서 내년에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3015명)에게 여행지 선택시 중요하게 보는 요소를 질문한 결과 ‘취미나 관심사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1585명, 복수 응답)가 가장 많았으며, 그 이유로는 ‘해당 여행지에서만 즐길 수 있거나 경험할 수 있는 취미·흥미 요소가 있어서’를 꼽았다. 이는 관광 자원이 풍부하거나 계획된 일정 내에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 등 단순 이유에 따른 여행지 선택이 아닌 본인만의 특색 있는 여행을 경험하려 하는 사람들의 증가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내년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고 답한 3015명 중 2328명(77.2%)이 오로지 취미나 관심사를 위해 여행을 결정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한편 동남아시아 방문도 여행 트렌드로 떠올랐다. 저렴한 물가, 육해공을 아우르는 액티비티, 맛 좋은 음식, 이국적인 관광지, 따뜻한 날씨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들이 가득한 동남아시아를 찾는 여행객들도 늘어나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10월 동남아시아 노선 여객 수는 2086만692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75만4910명보다 17.5%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2025년에도 동남아시아를 찾는 여객 수요는 증가할 전망이다. 제주항공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내년에 해외여행 계획이 있는 응답자들(3015명)의 여행 계획을 분석해 본 결과 떠나고 싶은 여행지로 동남아시아가 811명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다음으로 일본(808명), 중화권(431명)이 뒤를 이었다. 제주항공이 지난해와 올해 여행 트렌드 분석을 위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여행 수요 자체 증가 현상이 나타났다. ‘내년에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고 답한 설문조사 응답자(2023년 2809명, 2024년 3012명)의 ‘내년도 해외여행 횟수’ 문항을 비교 분석해 본 결과 ‘2회 이상 해외여행을 떠나겠다’는 응답자가 2023년 58%(1629명)에서 2024년 66.8%(2012명)로 8.8%p 증가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 일본과 동남아 등 중단거리 여행지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재방문 의향이 뚜렷이 나타났다"며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여행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6 11: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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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동네 레슨...당근에서 찾는다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동네 기반 레슨 업종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운동, 취미, 학원⋅과외 등 다양한 레슨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와 전문가를 연결하는 비즈프로필 기능의 이용이 크게 늘어나며 레슨 업종이 급성장 중이다. 지난 2년간 레슨 업종 비즈프로필 수는 약 4.5배 증가했다. 필라테스 강사, 보컬 트레이너, 과외 선생님 등 기존에 SNS에서 주로 활동하던 전문가들이 동네 고객과의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 당근을 활용한 결과다. 레슨 업종 비즈프로필을 통한 전화, 채팅, 예약 등 실질적인 전환 역시 같은 기간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동네 주민이 직접 남긴 후기와 경험담을 비즈프로필에서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신뢰와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기능도 강화되고 있다. 기존에 뷰티·미용 업종에 한정되어 있던 ‘예약’ 기능이 레슨 업종으로 확대 적용됐다. 헬스, 필라테스, 피아노 등 시간 관리가 중요한 레슨 업종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약 기능은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레슨을 간편하게 예약하고 레슨 전문가는 일정을 한눈에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고객과 전문가 간 연결은 더욱 원활해지고 운영 효율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레슨 업종 성장의 배경에는 지역 기반 서비스로서의 접근성과 신뢰도가 있었다. 헬스, 크로스핏, 취미 클래스 등 자기계발 수요 증가와 맞물려 거주 지역 내 믿을 수 있는 전문가를 찾으려는 움직임이 당근을 통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전길중 당근 지역사업실 PM은 “당근에서는 내가 사는 동네에서 다양한 자기계발 및 취미 관련 레슨 전문가를 쉽게 찾을 수 있다”며 “동네 기반 서비스의 강점을 살려 이용자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당근은 앞으로도 레슨 업종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 기반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이용자와 지역 사업자를 잇는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2024-12-05 09:4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