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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모빌리티쇼 개막 D-1…韓·日 자동차 기업 총출동
일본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전시회 '재팬모빌리티쇼 2025'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글로벌 완성차 업계는 물론 국내 업체들의 막판 담금질이 시작됐다. 특히 완성차 기업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차세대 수소·전기차 기술을 최초로 선보이며 상호 간 협력 등을 모색할 전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참가 기업 수는 역대 최대 규모인 500개를 넘기며 관람객 규모도 전년 대비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시는 30일 개막하며 '모빌리티의 경계를 넘어, 미래로 달리다'를 주제로 내달 10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다. 먼저 현대자동차는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일본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하며 친환경차 기술력을 알린다. 이번 출품을 통해 현대자동차는 일본 수소 모빌리티 시장 공략의 본격화를 알리고 친환경차 기술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으로 분석된다. 기아는 자사의 첫 목적기반차량 'PV5'를 공개하며 자율주행·커넥티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산업 현장 맞춤형 물류, 공유, 배송 등의 기술을 선보인다. 회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일본 내 기업들과 함께 PBV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혼다는 이번 모터쇼에서 브랜드 혁신의 방향을 담은 '혼다 0 시리즈' 프로토타입 모델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혼다 0 시리즈는 전동화 전환 시대에 맞춰 새롭게 정립된 혼다의 디자인 철학과 기술적 방향성을 담은 전용 플랫폼 기반의 완전 전기차 모델이다. 이와 함께 소형 전기차 프로토타입 모델, 전기 모터사이클 콘셉트 모델, 혼다 e-MTB(전기산악자전거) 프로토타입 등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롯데그룹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그룹의 비전을 공개한다. 롯데화학군과 롯데이노베이트, 롯데글로벌로지스 등이 공동 부스를 마련해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자율주행 물류 시스템, 전고체 배터리 및 수소 인프라 기술 등 그룹이 추진 중인 모빌리티 관련 사업을 종합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토요타그룹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고급 브랜드 '센추리'의 새로운 전기차 버전을 공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기존 렉서스보다 상위에 위치한 센추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내연기관 중심의 전통 이미지를 탈피하고 '일본식 럭셔리 전기차'의 이미지 구축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혼다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모터사이클, 자동차, 파워 프로덕트, 항공기 등 육해공을 섭렵한 폭넓은 모빌리티 라인업과 함께 혼다의 기술 및 프로토타입 모델들을 전시한다"며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사람과 사회의 이동의 가능성을 확장하기 위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5-10-29 15: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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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코세페' 기간 '그랑 콜레오스' 최대 350만원 할인
르노코리아는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을 맞아 역대 최고 규모의 고객 혜택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내달 16일까지 진행되는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중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에게는 특별지원금 30만원 혜택과 60만원 상당 옵션·액세서리 구매 지원이 함께 제공된다. 또한 이전 르노크리아 차량 구매 및 보유한 '로열티 고객'에게는 50만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2025년형 모델 한정 생산월별 특별 프로모션 30만~100만원, 5년 이상 노후차량 보유 고객 혜택 40만원, 전시차 프로모션 20만원, 침수차 피해 지원 50만원 등을 총 350만원에 달하는 혜택이다. 르노코리아의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행사 기간에 '1.6 GTe' 모델 구매 시 80만원 상당 옵션·액세서리 구매 혜택을, '하이브리드 E-Tech' 구매 시 60만원 상당의 옵션·액세서리 구매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0% 이율의 무이자 할부도 최대 24개월(할부원금 2000만원 이하) 또는 36개월(할부원금 1500만원 이하)로 적용이 가능하다. 생산월별 특별 프로모션 대상 차량은 최대 70만원의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중형 SUV 'QM6'는 생산 월에 따라 100만~300만원의 특별 혜택이 준비됐다. 24개월 이상 및 할부원금 1500만원 이상 정액불 또는 잔가보장 상품으로 할부 구매 시 70만원의 추가 혜택이 있다. 로열티 고객 혜택, 전시차 프로모션, 침수차 피해 지원까지 모두 적용하면 490만원의 혜택이다. 르노코리아의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은 300만원의 전기차 특별 지원금 혜택을 제공한다. 부산, 대전 등 지역할인제로 인한 추가 혜택 지역 또는 지역 보조금 소진 지역에 대한 50만원과 로열티 고객 혜택, 전시차 프로모션, 침수차 피해 지원까지 모두 적용한 최대 혜택은 470만원이다.
2025-10-29 14: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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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2025 한국품질만족지수' 렌터카 부문 1위
SK렌터카는 '2025 한국품질만족지수'에서 렌터카 부문 5년 연속 1위를 이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SK렌터카는 통산 10회의 1위를 달성했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 개발한 품질 측정 모델로 실제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 대상 품질의 우수성·만족도를 평가한다. 이번 조사에서 SK렌터카는 성능, 신뢰성, 사용성, 접근성 등 사용 품질 항목과 이미지, 인지성, 신규성 등 감성 품질 항목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SK렌터카는 이번 수상에 대해 'SK렌터카 타고바이' 상품의 혁신성과 중고차 경매장 '오토옥션'의 전문성 등을 이유로 들었다. 또한 실시간 중고차 장기렌터카 방송 채널 '라이브온'을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서비스 전반의 신뢰를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고 전했다. SK렌터카 타고바이는 고객이 SK렌터카가 직접 구매·관리해 온 차량을 최소 한 달에서 최장 1년까지 대여로 이용하면서 차량 품질과 상태를 충분히 경험한 뒤 구매 여부를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는 상품이다. 구매 전 3일에서 14일 이내의 짧은 시승을 제공하던 기존 중고차 업계 한계를 개선했다고 평가 받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중고차 경매 플랫폼 오토옥션은 성능 점검, 정밀 진단, 판금·도장, 내·외부 클리닝, 전기차 배터리 인증 등 중고차 상품화 전체 과정을 SK렌터카가 전담한다. 모든 과정은 오토옥션 내의 최신 상품화 시설 '프루브 스테이션'에서 이루어진다. 이에 오토옥션은 개장 이후 월평균 약 70%의 낙찰률을 기록 중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앞으로도 SK렌터카만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차량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중고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세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8 13:4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