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IAA)로부터 골드 인증을 받아내며 2월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글로벌 음악 시장 내 위상을 재확인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싱글 '뛰어(JUMP)'는 지난 15일(현지시간) RIAA로부터 골드 인증 자격을 획득했다. RIAA는 미국 내 음반 판매량과 유료 디지털 다운로드 및 오디오·비디오 스트리밍 수치 등을 종합해 인증을 수여한다. 골드 인증은 누적 50만 유닛 이상을 기록해야 주어지는 자격이다.
이번 성과가 주목받는 이유는 실물 음반 판매 없이 오직 스트리밍과 음원 다운로드 수치만으로 달성했기 때문이다. '뛰어(JUMP)'는 실물 앨범 없이 발매된 싱글임에도 스트리밍 수치만으로 50만 유닛에 해당하는 7500만 회를 돌파해 미국 시장 내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
북미와 유럽 등 주요 음악 시장에서의 성과도 두드러진다. '뛰어(JUMP)'는 캐나다 뮤직 캐나다(Music Canada)로부터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해 북미 시장 장악력을 과시했다. 프랑스 음반협회(SNEP)에서도 3000만 회 스트리밍을 달성해 싱글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이 밖에도 호주와 벨기에 및 뉴질랜드, 네덜란드 등 영미권과 유럽 국가 전반에서 골드 인증을 추가하며 K팝 걸그룹의 저력을 보여줬다.
글로벌 차트 성적 또한 장기 집권 체제다. '뛰어(JUMP)'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K팝 걸그룹 곡 중 최단기간 3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데 이어 현재 4억 7000만 회를 넘어섰다.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 100'에서는 10주간 머물며 팀 자체 최장 기록을 경신해 화제를 모았다. '빌보드 글로벌 200'과 미국 제외 글로벌 차트에서도 26주째 순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블랙핑크는 이러한 글로벌 호재를 등에 업고 오는 2월 27일 미니 3집 [DEADLINE]으로 컴백한다. 이는 정규 2집 [BORN PINK] 이후 약 3년 5개월 만의 완전체 앨범이다. 오랜 공백기를 깨고 돌아오는 만큼 이번 RIAA 인증 소식이 컴백 열기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별도의 실물 프로모션 없이 스트리밍만으로 골드 인증을 받은 것은 블랙핑크의 음악이 미국 대중문화의 주류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는 증거"라며 "다가오는 미니 3집 활동에서도 글로벌 차트 신기록 경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