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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약업 브리프] 보령, 제21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작품 공모 외
보령이 ‘제21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은 지난 23일 서울 동대문구 본사에서 그룹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대웅제약이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베스티안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보령, 제21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작품 공모 보령이 ‘제21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응모자격은 의사면허 소지자는 누구나 가능하며 국내외 거주자도 모두 참여 가능하다. 자유 주제의 수필을 200자 원고지 20매 내외(A4용지 2.5~3장 분량)로 작성해 오는 9월 3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2005년 보령과 한국수필문학진흥회가 제정해 의료 현장 경험을 담은 의사들의 따뜻하고 생생한 글을 통해 '인술(仁術)'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상작은 총 9편으로 대상(1명), 금상(1명), 은상(2명), 동상(5명)이 선정되며 11월 중 보령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이 가운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함께 수필 전문 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작가로 등단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 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 동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지난 20년간 16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의료인의 삶과 철학을 문학적으로 조명해 왔다. 지난해 대상은 신달식 인천병무지청 의사의 '표적 항암제와 사랑의 역사'가 대상을 수상했다. ◆ 동아쏘시오그룹, 중대재해 대응 모의훈련 실시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은 23일 서울 동대문구 본사에서 그룹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24일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중대재해 훈련은 위기 상황 발생 시 인명과 자산을 보호하고 책임 있는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훈련은 안전사고 VR(가상현실) 체험존을 통해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들이 실제 유사한 환경에서 안전사고를 체험하고 전기차 화재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전문강사는 △전기차 배터리 화재 이론 △전기차 화재 발생 시 대응 △호흡기 보호의 중요성 등에 대해 실질적인 내용을 전달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지속적인 안전 교육과 훈련을 통해 안전보건 의식을 높이고 잠재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겠다”며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들이 안전 인식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웅제약, 베스티안재단와 손잡고 첨단재생의료 협력 MOU 체결 대웅제약이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베스티안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4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이번 연구를 통해 양사는 △자가 NK세포를 활용한 면역 관련 질환 임상 연구 △엑소좀을 활용한 화상환자용 창상치료제 공동 개발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NK세포 연구는 관련 규정에 따라 먼저 임상연구로 시작돼 향후 성과에 따라 치료 분야로의 확장을 검토할 예정이며 엑소좀 창상치료제는 기존 화상 치료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는 창상 치료는 소독과 피복제를 통한 일시적 보호와 피부이식인 반면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은 성장인자를 포함해 피부 재생을 촉진할 수 있어 차세대 화상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는 기존 치료보다 이상 반응과 회복 기간을 줄이고 의료진은 간편한 방식으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웅제약은 자가 NK세포, 줄기세포, 엑소좀 등을 활용한 다양한 재생의료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GMP 인증을 받은 세포치료제 생산 시설은 물론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인체세포등 관리업, 세포처리시설 허가 등을 통해 고품질 세포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했다. 베스티안병원은 첨단재생의료법에 따라 임상연구 및 치료 수행이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화상 치료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과 풍부한 임상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2025-07-24 10: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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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상반기 매출 2조원 돌파...실적 호조 이어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또 한 번 실적을 경신하며 CDMO 업계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23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2조5882억원, 영업이익 96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4844억원), 46.7%(3065억원)이 증가한 수치로 4공장의 가동으로 매출 증대와 바이오시밀러 판매 호조가 주요 성장 요인으로 작용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은 1조2899억원, 영업이익 4756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5%(1330억원), 9.46%(411억원) 증가한 규모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공정공시를 통해 2025년 연간 매출 성장 전망치를 25~30%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1~3공장 운영 효율 개선과 4공장 램프업(가동 확대) 등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1조142억원, 영업이익은 47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2%(2040억원), 44.9%(1478억원)이 늘었다. 기존 1~3공장과 2022년 10월 부분 가동에 들어갔던 4공장 6만 리터(ℓ) 설비가 안정적으로 풀가동되고 18만ℓ 규모 설비의 조기 램프업에 성공한 영향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4월 18만ℓ 규모의 제5공장을 본격 가동하며 총 생산능력을 78만4000ℓ까지 확대했다. 향후 2032년까지 인천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에 3개 공장을 추가 건설해, 총 132만4000ℓ 규모의 글로벌 최대 바이오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임상시험수탁(CRO) 서비스 영역 확장을 위해 ‘삼성 오가노이드(Samsung Organoids)’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신약 개발 초기 단계부터 고객사와 협업하며 장기적인 파트너십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항체,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등 첨단 치료제 모달리티도 적극 개발하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거점 확장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기존 미국외에도 올해 초 일본 도쿄에 영업 사무소를 개소해 아시아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톱 40 제약사를 대상으로 한 수주 활동을 확대하며 글로벌 CDMO 리더십을 한층 더 공고히 하고 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MO 사업과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인적 분할을 통해 CDMO 전문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정이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누적 수주 계약 규모는 3조2000억원에 달하며 글로벌 상위 20개 제약사 중 17개사를 고객사로 확보하는 등 CDMO 수주 모멘텀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4공장 부분 가동(2022년 10월) 이후 5개월 만에 5공장 증설 발표가 있었던 것을 감안할 때 연내 6공장 증설 발표도 역시 기대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07-23 18: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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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약업 브리프] 동아제약, 호우피해 지역에 봉사약국 트럭 지원 외
◆동아제약, 호우피해 지역에 봉사약국 트럭 지원 동아제약은 대한약사회와 집중호우 피해 지역인 경남 산청군, 충남 예산군 등에 의약품 등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1.2t 규모의 ‘봉사약국 트럭’을 통해 전달되는 물품은 감기약 판피린, 어린이 감기약 챔프, 소화제 베나치오, 자양강장제 박카스 등이다. 수해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앞서 동아제약은 지난 3월 산불 피해 지역인 경북 의성군, 경남 산청군 등에 의약품을 전달한 바 있으며 봉사약국 트럭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동아쏘시오그룹이 제작한 차량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동제약, ‘헛개파워 스틱’ 출시…포돌이·포순이와 함께 숙취 잡는다 광동제약이 스틱형 젤리 숙취해소제 ‘헛개파워 스틱’ 2종을 출시했다. 23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헛개나무 열매 추출 농축액과 사이클로알린, 유산균 사균체, 타우린 등을 함유했으며 인체 적용 시험 결과 음주 후 15분 후부터 숙취 증상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헛개파워 스틱은 젤리 타입 스틱형으로 출시돼 휴대성과 간편성을 높였으며 탱글한 식감과 씹는 재미를 더해 젊은 소비자들의 기호를 반영했다. 포도와 망고맛 두 종류로 구성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제품 패키지에는 서울 강남경찰서와 협업해 경찰 마스코트 ‘포돌이&포순이’를 활용했으며 ‘잡았다 숙취!’란 문구로 음주 후 숙취를 단속한다는 메시지를 위트 있게 담아냈다. 광동제약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QR코드를 통한 경품 이벤트와 ‘안전한 음주문화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간편하고 맛있게 섭취 가능한 숙취 해소제로 쫀득한 식감과 상큼한 맛이 특징”이라며 “포돌이·포순이와 함께하는 협업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공감과 브랜드 신뢰까지 아우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동제약, 피부염 연고 ‘판테놀 케어’ 출시 일동제약은 덱스판테놀 성분이 함유된 피부염 보조 치료용 일반의약품 ‘판테놀 케어 연고’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덱스판테놀은 피부에 흡수되면 비타민B5(판토텐산)로 바꿔 보습 작용과 피부 보호, 회복에 도움을 준다. 판테놀 케어 연고는 급·만성 피부염, 습진, 기저귀 발진, 화상, 햇볕에 탄 데(일광 피부염), 상처, 찢긴 상처, 욕창, 피부 궤양 등의 보조 치료에 사용 가능하다. 또한 고순도 덱스판테놀과 함께 농축 글리세린을 첨가해 부드럽고 산뜻하게 잘 발리며 빠른 흡수를 통해 사용 후 끈적임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스테로이드, 항생제, 색소, 향료, 에탄올이 포함돼 있지 않아 전 연령층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소비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원터치형 뚜껑과 PE(폴리에틸렌) 소재의 튜브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약국 시장을 중심으로 제품 속성과 차별점을 살린 캠페인 및 프로모션 등 신제품과 관련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5-07-23 11: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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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특집] ② 장마 뒤 '모기와의 전쟁' 시작...기피제 라인업 강화
최근 전국적으로 이어진 폭우에 모기 개체 수의 급증이 예상되고, 본격적인 바캉스 철이 다가오면서 모기 기피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검증된 제품을 찾는 소비자의 니즈가 커지며 제약업계도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표적인 모기 기피제 제품으로는 동국제약의 ‘벅스케이프’, 현대약품의 ‘버물리’, 종근당의 ‘아웃키퍼’ 등이 있다. 동국제약의 벅스케이프는 상황별, 용도에 따라 맞춤 사용이 가능한 4종으로 구성돼 있다. 스프레이 아웃도어는 땀이 많이 나는 야외에서 적합한 제품으로 고함량의 이카리딘 성분이 모기·털진드기·살인진드기 등 해충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이카리딘 성분은 후추 추출물레서 유래한 저자극 성분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인체용 해충 퇴치제에 권장하고 있다. 또한 1회 분사로 최대 5시간 효과가 지속되며 활동 중에도 효과가 쉽게 사라지지 않아 캠핑이나 물놀이, 등산 등 야외활동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에프터바이트는 벌레 물림 이후 사용하는 제품으로 저자극 소독 성분과 시원한 멘톨 성분이 상처 부위의 소독과 가려움 완화에 도움을 준다. 롤온 타입으로 내용물이 흐르지 않아 위생적이며 피부 찰과상이나 자상, 경미한 화상 등에도 사용할 수 있어 응급 처치용으로도 유용하다. 국화 에어로졸은 국화과 제충국에서 추출한 살충 성분인 피레트린을 함유해 모기, 파리, 바퀴벌레 등 3대 해충에 살충·퇴치·예방 기능을 갖췄다. 피레트린은 해충에만 강한 살충력을 보이며 숨어있는 해충까지 제거할 수 있다. 마지막 미스트 포 베이비는 WHO에서 ‘U’ 등급으로 분류된 안심 성분을 사용해 유아부터 임산부, 고령까지 전 연령이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부드러운 미세분사 타입으로 피부와 의류 위에 균일한 보호막을 형성해 모기와 진드기의 접근을 차단한다. 30여년의 역사를 가진 ‘버물리’는 현대약품의 대표적인 벌레물림 치료제다. 다양한 종류의 제품군으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버물 이카리딘케어는 ‘이카리딘’ 성분을 함유해 모기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는 진드기 등으로부터 보호해준다. 이 외에도 흡수가 빠르고 벌레 물린 부위에 마사지 기능이 있는 ‘둥근머리버물리겔’, 피부가 약한 어린이들을 위한 저자극 크림타입 ‘버물리 키드크림’ 등 연령과 피부타입에 따라 구매가 가능하다. 종근당의 모기기피제는 아웃키퍼와 아웃키퍼 파워 두 가지로 구성돼 사용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일반형 아웃키퍼는 뿌리는 스프레이 타입으로 이카리딘을 함유해 모기와 털진드기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안전성을 인정받은 성분으로 6개월 이상의 영유아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아웃키퍼 파워는 강력한 차단 효과가 특징이다. 디에칠톨루아미드(DEET)가 24%나 함유돼 한 번의 분사로 4시간 이상 효과가 지속돼 활동성이 강한 산모기와 바다모기를 막는 강력한 효과를 보인다. 이 때문에 낚시족과 캠핑족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2025-07-23 08: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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