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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신한금융, 지난해 순이익 4조193억원 '역대 최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아현 기자
2022-02-09 17:14:47

배당성향 25.2%, 주당배당금 1960원

[연합뉴스]

신한금융지주가 지난해 사상 최대 순이익을 거둬 '4조 클럽'에 진입했다. 대출 증가와 금리 인상으로 이자이익 증가, 비은행부문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 

9일 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전체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4조19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2020년 3조4146억원보다 17.7% 증가한 수치다. 

신한금융은 대출 증가와 기준금리 인상으로 은행의 이자 이익이 증가했고, 카드·증권·캐피탈 등 비은행 부문 실적도 성장해 8년 연속 그룹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의 순이자이익은 9조535억원으로 11.0% 늘었고, 순수수료이익은 2조6750억원으로 12.3% 증가했다. 

계열사별로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순이익이 각각 2조4944억원, 6750억원을 기록해 20.0%, 11.3%씩 늘었다. 신한금융투자의 순이익도 3208억원으로 2020년 1548억원의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작년 4분기 실적만 따로 보면, 신한금융그룹 전체 순이익은 4598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대비 1.0% 줄었다. 직전 3분기와 비교하면 감소율이 58.8%에 달한다. 이는 4분기 코로나19 관련 충당금 적립과 희망퇴직 비용이 반영됐다. 

아울러 신한금융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당 배당금을 1960원(분기배당 포함)으로 결정했으며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보통주 배당성향은 25.2%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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