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마트, 2019년 영업익 1507억원...전년比 67.4% 감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성민 기자
2020-02-13 14:37:25

매출 19조629억원...11.8% 증가·대규모 투자로 수익개선 계획

[사진=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2019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1507억원에 그치며 고전했다. 2020년에는 8450억원을 투자해 수익성 개선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이마트는 13일 “2019년 연결기준 매출 19조629억원·150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018년 4628억원에 비해 67.4% 감소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8332억원·영업이익 100억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에 이은 두 번째 분기 적자다.

4분기 실적에 대해 이마트 관계자는 “전문점 재고 처분 비용과 국민용돈 100억 프로모션 판촉비 등 일회성 비용 500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힘든 한 해를 보낸 이마트는 2020년 8450억원을 대규모로 투자한다. 이 중 약 30%인 2600억원을 들여 이마트 기존 점포 리뉴얼과 유지보수·시스템 개선 등을 할 예정이다. 

이마트 연결 자회사들도 외형성장은 물론 수익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SSG닷컴은 지난해 4분기 온라인 시장 전체 신장률인 18.4%를 넘어선 27.6% 달성했다.

이마트는 13일 2020년 연결 기준 순매출액을 전년보다 10.3% 높아진 21조20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공시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는 올해 고객과 시장 중심으로 변화하고 기존점 성장 매진과 손익·현금흐름 창출 개선 등을 통해 외형 성장과 수익 집중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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