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3.41p(3.67%) 오른 6307.2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7.17p(0.61%) 오른 6121.03에 거래를 시작한 뒤 상승폭을 확대해 나갔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611억원과 1조242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외국인은 2조110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7%대 급등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7.13%, SK하이닉스는 7.96% 상승 마감했다. 장 한때 삼성전자는 21만9000원, SK하이닉스는 109만9000원까지 오르며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기대감 속 엔비디아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25일(현지시간) 회계연도 기준 지난해 4분기(지난해 11월~올해 1월) 매출이 681억3000만달러(약 97조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실적 전망치 662억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코스피 6000선 돌파에 따른 차익실현 심리 확대에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상승과 엔비디아 호실적 발표로 인공지능(AI) 산업이 확장 국면이라는 점이 재확인됐다"며 "반도체 실적 모멘텀 강화 내러티브가 지속됨에 따라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외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현대차 6.47% △LG에너지솔루션 0.23% △SK스퀘어 4.95% △삼성바이오로직스 2.20% △기아 5.05% △두산에너빌리티 0.58%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HD현대중공업 -0.34% △KB금융 -1.43%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49%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전자 △제조 △기계·장비 △건설 △운송장비·부품 △IT서비스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비금속 △섬유·의류 △전기·가스 △금속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90p(1.97%) 오른 1188.15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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