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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용산구, 이촌1구역 재건축 정비계획 공식화…한강변 재건축 속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우용하 기자
2025-12-29 16:43:20

최고 49층·775가구 조성…공공임대 197가구 포함

이촌1구역 재건축 투시도 사진용산구
이촌1구역 재건축 투시도 [사진=용산구]

[이코노믹데일리]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과 맞춰 이촌동 재건축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용산구는 이촌1구역 재건축 정비계획안을 서울시에 제출하며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공식화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지난 18일 정비계획안을 서울시에 제출하고 관련 절차에 착수했다. 오랜 기간 답보 상태에 머물렀던 이촌동 노후 주거지가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연계된 미래 주거지로 탈바꿈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촌1구역 재건축은 2017년 주민 제안을 계기로 추진돼 왔다. 사업이 지지부진하던 이 구역은 지난해 4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사전 자문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속도가 붙었다. 이후 용산구는 세 차례에 걸친 자문 회의를 통해 공공성과 사업성을 함께 고려한 정비계획안을 확정했다.
 
대상지는 약 2만3500㎡ 규모며 최고 49층 이하 공동주택 775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가운데 197가구는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단지 규모 자체는 대단지는 아니지만 한강변과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이에 위치한 입지적 상징성이 크다고 평가된다.
 
정비계획안에는 한강 조망을 살린 고층 주거단지 조성과 용산국제업무지구와의 연계를 고려한 교통 체계 개선 방안이 담겼다. 고령화에 대비한 사회복지시설 설치 계획도 포함됐다.
 
용산구는 주민 공람과 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관계 부서 협의와 구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했다. 향후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면 본격적인 재건축 절차에 돌입하게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인근 용산국제업무지구와의 균형 있는 발전을 통해 주거 기능을 넘어 용산의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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