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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창동 차량기지, 40년 만에 역사 속으로…진접 이전 후 S-DBC 개발 급물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우용하 기자
2025-12-03 16:22:17

서울아레나와 연계해 문화·바이오·디지털 산업 복합지로 변신

S-DBC 전경 사진서울시
S-DBC 전경 [사진=서울시]

[이코노믹데일리] 서울 동북권의 오랜 숙원사업인 창동차량기지 진접 이전이 본격한된다. 차량기지가 빠져나가는 자리에서는 동북권 신경제 중심지로 육성되는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가 들어설 예정이다.
 
3일 서울시는 ‘진접차량기지 시험 운행 개시 기념식’을 개최하고 창동 기지 이전 상황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오승록 노원구청장, 오언석 도봉구청장 등과 주민·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창동차량기지는 지난 40여년간 지하철 4호선의 차량 정비 기능을 맡아온 시설이다. 이 기능은 내년부터 남양주 진접읍에 조성된 진접차량기지로 옮겨진다. 진접차량기지는 2018년 착공한 후 지난달부터 종합시험 운행을 진행 중이다. 내년 6월 영업 시운전까지 마치면 정식 운영에 들어가고 창동차량기지에서의 운영은 종료된다. 서울시 차량기지가 수도권 외곽으로 이전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앞서 서울시는 2022년도에 4호선 종점을 불암산역에서 14.9㎞ 연장된 진접역으로 옮긴 바 있다. 차량기지와 종점이 일원화되는 만큼 운영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창동차량기지가 빠져나간 부지에는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와 서울아레나가 들어선다. 시는 향후 이 일대를 문화·바이오·디지털 산업이 집적된 서울형 신산업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오세운 시장은 "과거 철도차량이 운행을 마치고 쉬어가던 땅이 이제 바이오 등 미래산업이 뛰고 성장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서울아레나와 함께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를 통해 창동과 상계는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재탄생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북이 도약하고 강남·북이 나란히 성장해야 서울의 경쟁력이 한 단계 더 올라간다”며 “강북지역을 주거 기능에 치우친 소비도시를 넘어 스스로 경제력을 키우는 산업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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