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AG가 전기차 개발 지연과 대규모 충당금 반영 여파로 올해 1~3분기 영업이익이 99% 급감했다.
포르쉐AG는 25일(현지시간) 2025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의 누적 영업이익이 4000만유로(약 670억원)로, 전년 동기 40억3500만유로(약 6조7491억원) 대비 99%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68억6400만유로(약 44조9000억원)로 전년 대비 6% 줄었다.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포르쉐의 자동차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37억7100만유로(약 6조3067억원)에서 2억2800만유로(약 3814억원)의 영업손실로 돌아섰다. 회사는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 개발 일정이 지연되며, 자본화된 개발비 손상과 17억유로(약 2조8436억원)의 미지급 의무 충당금이 발생했다”며 “이로 인해 그룹 전체 영업 결과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포르쉐는 미국을 비롯한 해외 및 신흥시장에서 차량 인도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전기차 부문 판매량도 전 세계적으로 56%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단기 실적은 부진하지만, 글로벌 수요와 전기차 전환 속도를 고려할 때 중장기 성장세는 견고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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