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데일리] 포르쉐 AG가 올해 말 공개가 예정된 카이엔 일렉트릭의 내부 인테리어를 우선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포르쉐 AG는 넓은 실내 공간을 이용해 운전자 및 탑승자 모두의 편의성을 늘렸고 다양한 디자인 옵션을 통해 개인화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포르쉐 AG는 포르쉐 역사상 가장 큰 디스플레이인 플로우 디스플레이(Flow Dis-play)가 곡면 디자인으로 매끄럽게 통합돼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카이엔 일렉트릭은 전동식 리어시트를 장착해 승차 모드부터 적재 모드까지 유연하게 활용 가능하고 새로운 모드인 무드 모드를 통해 휴식을 돕거나 다이내믹한 주행을 위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새로운 표면 발열 시스템을 이용해 시트, 팔걸이, 도어 패널 등 몸이 닿는 넓은 접촉면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가변식 라이트 컨트롤' 기능이 장착된 '글래스 선루프 슬라이딩 파노라믹 루프'를 통해 자동차 실내에서도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카이엔 일렉트릭은 13개 인테리어 색상 조합과 4개 인테리어 패키지, 5개 액센트 패키지를 통해 자신만의 자동차를 만들 수 있다. 클래식한 가죽 외에도 마그네슘 그레이, 라벤더, 세이지 그레이 등 새로운 컬러가 추가됐고 가죽 없는 인테리어를 원하는 고객은 포르쉐의 아이코닉 디자인을 반영한 페피타 패턴의 레이스-텍스 인테리어를 선택할 수 있다.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외에도 존더분쉬의 원-오프 프로그램을 통해 단 하나뿐 인 차량으로 맞춤 제작도 가능하다.
마커스 아우어바흐 스타일 포르쉐 인테리어 총괄은 "카이엔 고유의 특성과 새로 개발된 디스플레이 그리고 포르쉐 디지털 인터랙션 기능을 전체 패키지로 조화롭게 통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였다"며 "혁신과 미래지향성을 바탕으로 디테일까지 세심하게 설계돼 인테리어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