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1 화요일
맑음 서울 9˚C
부산 16˚C
흐림 대구 16˚C
맑음 인천 11˚C
흐림 광주 11˚C
흐림 대전 20˚C
흐림 울산 15˚C
흐림 강릉 12˚C
흐림 제주 17˚C
건설

현대건설, 사우디 플랜트 핵심 기자재 7개사와 MOU…글로벌 동반성장 본격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차유민 기자
2025-10-21 15:45:16
지난 20일 현대건설은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내 전략 파트너사 7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력사는 왼쪽부터 히타치에너지 KSA 플로우서브 알루사이드 요코가와 사우디 레다 해저드 컨트롤 페트라 AVK SVM 사우디 디젤 사진현대건설
지난 20일 현대건설은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내 전략 파트너사 7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력사는 왼쪽부터 히타치에너지 KSA, 플로우서브 알루사이드, 요코가와 사우디, 레다 해저드 컨트롤, 페트라, AVK SVM, 사우디 디젤. [사진=현대건설]

[이코노믹데일리]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 유력 플랜트 기자재 공급사 7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중동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건설은 21일 “사우디 전략 협력사들을 국내로 초청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우디에서 진행 중인 플랜트 프로젝트에 대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맺은 7개사는 △히타치에너지 KSA(초고압 가스절연개폐장치) △플로우서브 알루사이드(펌프설비) △요코가와 사우디(분석기) △레다 해저드 컨트롤(방화·안전 솔루션) △AVK SVM(산업용 밸브) △페트라(냉난방공조설비) △사우디 디젤(디젤 발전기) 등 사우디 내에서 기술력과 사업 수행 실적을 인정받은 핵심 기자재 공급사들이다.

이번 MOU는 현대건설이 이달 20~21일 양일간 진행한 ‘사우디 전략 협력사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를 포함한 주요 경영진과 7개사 고위 임원진이 참석했고 협약 외에도 경영진 간 면담, 국내 주요 시설 방문, K-문화 체험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상호 신뢰를 다졌다.

현대건설은 사우디 정부의 ‘비전 2030’ 핵심 인프라 사업은 물론 아람코의 중장기 성장 계획인 ‘나맷(Namaat) 프로그램’의 EPC(설계·조달·시공)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회사 측은 대형 플랜트 사업 수주를 위해 현지화 전략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지난해부터 전략 협력사를 단계적으로 선정해 왔다.

이번 협약은 현대건설이 국내 협력사 대상 ‘H-프라임 리더스(H-Prime Leaders)’ 제도를 해외 기업까지 확대한 첫 시도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지 특성과 니즈에 맞는 강소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우리은행
바이오로직스
롯데케미칼
부광약품
KB국민은행_1
KB국민은행_4
하나금융그룹
롯데카드
농협
동국제약
하나카드
동아쏘시오홀딩스
포스코
국민카드
kb금융그룹
신한라이프
삼성화재
sk
빙그레
한화
KB손해보험
신한금융지주
LG
하이닉스
GC녹십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신한카드
삼성증권
부영그룹
하나증권
한화
KB국민은행_3
쿠팡
KB국민은행_2
신한라이프
LG
KB증권
키움증권
기업은행
HD한국조선해양
농협
씨티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