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0 금요일
서울 17˚C
맑음 부산 21˚C
흐림 대구 20˚C
인천 18˚C
맑음 광주 20˚C
흐림 대전 23˚C
흐림 울산 20˚C
강릉 17˚C
맑음 제주 24˚C
IT

김장겸 의원, '망 무임승차 방지법' 발의…빅테크 정조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기자
2025-10-10 16:19:18

유튜브 등 대형 플랫폼 망 이용대가 계약 의무화

망 공정 이용, 시장 질서와 디지털 주권의 핵심 기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 사진김장겸 의원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 [사진=김장겸 의원실]

[이코노믹데일리] 유튜브, 넷플릭스 등 막대한 트래픽을 유발하면서도 망 이용대가를 내지 않는 글로벌 빅테크를 겨냥한 ‘망 무임승차 방지법’이 발의됐다.

국회 과방위 소속 김장겸 의원(국민의힘)은 10일 일정 규모 이상의 부가통신사업자가 통신망을 이용할 경우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계약을 의무적으로 체결하도록 하는 내용의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국내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폭증하고 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을 유튜브 등 동영상 콘텐츠가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대형 플랫폼들은 망 이용대가 지급을 거부하며 정당하게 대가를 내는 국내외 다른 사업자들과의 역차별 문제를 낳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개정안은 △망 이용대가 계약 체결 의무화 △계약 과정의 불합리·차별적 조건 부과 금지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등 제재 규정을 담았다.

김장겸 의원은 “해외 대형 플랫폼과 OTT 등이 국내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트래픽에 상응하는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 것은 ICT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무너뜨리는 심각한 문제”라며 “망의 공정 이용은 단순한 비용 문제가 아니라 시장 질서와 디지털 주권의 핵심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kb캐피탈
농협
신한카드
LG
하이닉스
한화
부영그룹
삼성증권
다올투자증권
하나카드
하나증권
한화
KB국민은행_2
신한금융지주
키움증권
기업은행
삼성화재
국민카드
sk
신한라이프
롯데카드
LG
HD한국조선해양
바이오로직스
미래에셋자산운용
KB증권
KB국민은행_1
포스코
쿠팡
농협
GC녹십자
KB국민은행_4
신한라이프
한국증권금융
빙그레
KB국민은행_3
롯데케미칼
부광약품
동아쏘시오홀딩스
KB손해보험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