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데일리] 엔씨소프트가 오는 13일부터 2025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 올해 채용의 가장 큰 특징은 서류와 면접 전형에 ‘AI 리터러시(활용 능력) 역량 검증 체계’를 처음으로 도입한다는 점이다.
이번 공채는 엔씨소프트 본사뿐만 아니라 퍼스트스파크 게임즈 등 자회사를 포괄하는 ‘엔씨 컴퍼니’ 통합 채용으로 진행되며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사업 △PM △AI 등 5개 부문이다. 이 중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프로그래밍 직군의 채용 규모가 가장 크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 접수, 서류 전형, NC TEST,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정규직으로 입사한다. 전문연구요원 채용도 별도로 진행된다.
구현범 엔씨소프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글로벌 게임 산업이 AI를 비롯한 신기술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엔씨는 독창적 개발 역량과 혁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즐거움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번 신입공채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고 성장을 함께할 인재들을 기다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