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균 만기는 3년 6개월로 신용카드 이용대금 채권을 기초 자산으로 발행해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최고 신용등급 'Aaa'를 받았다. 특히 이번 증권은 DBS·ING은행과 협업을 통해 발행된 소셜 ABS로 저신용자,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금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지난 6월에도 3억 달러(한화 약 4157억원) 규모의 해외 신디케이티드론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이번 ABS 발행까지 포함하면 올해 신한카드의 자금 확보 규모는 총 7억 달러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해외 ABS 발행은 조달원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자금 조달 환경을 구축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조달을 통해 조달 안정성을 확립하고 국내 카드채 발행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