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Z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 성수’를 오는 5일 오픈한다. 기존 홍대 매장보다 2.6배 넓어진 650평 규모의 공간을 Z세대 맞춤형 체험 콘텐츠로 가득 채워 성수동의 새로운 트렌드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SKT는 ‘새로운 낭만’을 핵심 가치로 삼아 도전과 실패의 과정 자체를 즐기는 Z세대의 가치관과 기업의 철학을 연결하는 소통 공간으로 T팩토리 성수를 기획했다.
1층 메인 공간은 ‘T 엔터’라는 가상의 엔터테인먼트사를 콘셉트로 방문객이 직접 연습생이 되어 데뷔하는 과정을 체험하는 참여형 전시로 꾸며진다. 노래, 댄스, 연기 등 게임 형태의 미션을 수행하고 원하는 유형의 연예인으로 데뷔해 프로필 사진까지 촬영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2층에는 표정 분석 기술과 SKT의 거대언어모델(LLM) ‘에이닷엑스(A.X)’를 활용한 ‘AI 포춘 포토’ 등 AI 인터랙티브 아트와 다양한 팝업스토어가 마련된다. 지하 1층에서는 콘서트 ‘덕콘’과 토크쇼 ‘덕톡’ 등 Z세대가 선호하는 아티스트와 소통하는 문화 행사가 정기적으로 열린다.
별동에는 세계 최초 CDMA 상용화부터 AI 에이전트 출시까지 SKT의 도전의 역사를 Z세대의 관점에서 재해석한 브랜드 스토리관 ‘더 아카이브’도 운영된다.
김상범 SKT 유통본부장은 “T팩토리 성수는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Z세대와 함께 새로운 낭만을 만들어가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차별화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