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7 수요일
구름 서울 26˚C
구름 부산 27˚C
구름 대구 27˚C
맑음 인천 27˚C
흐림 광주 27˚C
흐림 대전 25˚C
흐림 울산 28˚C
흐림 강릉 27˚C
흐림 제주 29˚C
신화통신

[경제+] 中, '14차 5개년 계획' 대외무역 성과 발표...8년 연속 상품 무역 세계 1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陈涵旸,王文博,徐昱,曲艺伟
2025-08-26 20:46:37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25일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고품질 완성 시리즈 주제의 언론브리핑을 개최했다. 쑨메이쥔(孫梅君) 중국 해관총서(관세청) 서장은 다양한 통계를 통해 중국 대외무역의 고품질 발전을 소개했다.

지난해 1월 4일 저장(浙江)성 진화(金華)시의 한 자동화 생산 현장에서 로봇팔이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를 생산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14차 5개년 계획' 이후 중국은 지난해 '신(新)3종 제품(전기차, 태양전지, 리튬전지)' 수출이 지난 2020년보다 3.6배 증가했다. 수입 루트 또한 더욱 확대돼 같은 기간 81개 국가(지역)에서 271종의 농식품이 수입 대상에 추가됐으며 대종상품(벌크스톡), 첨단 장비, 핵심 부품의 수입이 다변화됐다. 지역 구조도 최적화돼 동부 지역은 물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품질을 높였고, 중서부 지역은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수출입이 연평균 7.9% 늘었다.

이런 긍정적 요인에 힘입어 지난해 중국의 상품 무역 총액은 43조8천억 위안(약 8천497조2천억원)에 달하며 8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올 1~7월 수출입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고 그중 수출은 7.3% 늘어나 중국 대외무역의 강한 회복력과 활력을 보여줬다.

지난 6월 2일 중국철로 하얼빈(哈爾濱)국그룹 쑤이펀허(綏芬河)역 컨테이너 환적장에서 중국-유럽 화물열차의 환적 작업이 진행 중인 모습을 드론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대외무역 성과는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 추진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 최근 수년간 해관총서는 국경 간 무역 편리화 촉진을 위한 특별 활동을 주도해왔다. 통관 절차 간소화, 관리감독 방식 최적화, 후롄후퉁(互聯互通·상호연결) 강화, 제도 혁신 심화, 기업 지원 서비스 세분화 등 다방면의 조치를 통해 통상구 비즈니스 환경을 한층 개선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14차 5개년 계획' 기간 해관총서는 20여 개 중앙 부처와 협력해 매년 국경 간 무역 편리화 특별 활동을 전개했다. 참여 도시는 전국 17개 성, 25개 도시로 확대됐고 108건의 개혁·혁신 조치를 마련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며 예측 가능한 무역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이러한 노력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고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왕쥔(王軍) 해관총서 부서장은 '14차 5개년 계획' 기간 19개의 해관 특수감독관리구가 신설돼 총 174개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해관은 관리·감독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서비스를 최적화하며 특수감독관리가 중국 대외개방의 핵심 '성장축'으로 자리 잡도록 적극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 수출입액은 2020년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해관 특수감독관리구는 국경 간 산업을 유치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첨단 기술과 높은 부가가치를 갖춘 다수의 글로벌 제조업 기업을 유치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 투자 활성화와 주변 경제 파급 효과가 이어지며 관련 산업의 빠른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한편 중국은 외부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협력과 상생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능성과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쑨 서장은 해관이 '14차 5개년 계획' 이후 519건의 대외 협력 문서를 체결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지난해 중국의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와의 수출입은 22조 위안(4천268조원)으로 전체 수출입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아세안(ASEAN)·남미·아프리카·중앙아시아 등 신흥 시장과의 수출입은 연평균 10% 이상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전 세계 157개 국가(지역)에서 상위 3개 교역국에 이름을 올리며 국제 협력과 상생에서 새로운 경쟁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과실비율정보포털
kb_3
DB그룹
한화
미래에셋
NH농협
IBK
국민카드
SK증권
KB금융그룹_3
신한투자증권
kb
메리츠증권
농협
컴투스
현대
동국제약
신한은행
KB금융그룹_2
농협
KB금융그룹_1
삼성물산
kb_2
KB
우리은행_1
삼성자산운용
우리은행
미래에셋자산운용
부영그룹
하나금융그룹
종근당
신한금융
NH농협은행
한미그룹
롯데
KB_1
우리은행_2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