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전체 발주 규모는 19조6000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연초 계획(19조1000억원) 보다 5000억원 증가했으며, 지난해 계획(18조2000억원)보다 1조4000억원 이상 늘어난 금액이다.
하반기 주요 발주 예정 사업으로는 △고양창릉 S-3·S-4블록 건설공사(4726억원) △남양주왕숙 4공구 조성공사(2763억원) △인천계양 A10블록 건설공사(2121억원) 등이 있다.
유형별로 보면 공사 부문이 10조4000억원, 용역 부문이 1조원 규모다. 공사 부문은 종합심사낙찰제 7조1000억원(67건), 간이형종합심사제 1조1000억원(54건), 적격심사제 1조2000억원(234건), 기타 1조원(10건)으로 구성됐다. 용역 부문은 종합심사 7000억원(65건), 적격심사 2000억원(219건), 기타 720억원(44건)이다.
김재경 LH 경영관리본부장은 "침체된 건설 경기 회복과 주택 공급 안정을 위해 발주계획을 확대했다"며 "월·분기별 발주 일정과 실적을 면밀히 관리해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