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스크린 너머의 인권 이야기를 학생과 나누며 삶 속 인권 문제에 대해 소통했다.
1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최근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70명을 대상으로 ‘감독과 함께하는 인권콘서트’를 개최했다.
행사는 인권 관련 단편영화 2편 상영과 감독·영화평론가와의 대화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스크린 너머의 인권 이야기를 나눴다.
감독들은 인권 소재 영화 제작 과정과 학교 현장에서의 적용 방안을 공유하며 학생들과 교감했다.
김은주 시교육청 과장은“학생들이 삶 속에서 인권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주체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미래 세대의 인권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2025학년도 학부모 네트워크 34지구(학교운영위원회 17지구, 학부모회17지구)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교육지원청과 학부모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학부모 참여 활성화 방안 안내, 우수 활동 사례 공유, 자유토론 등을 진행했다.
지구별 협의체가 진행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독서 문화 조성, 마을교육공동체와의 연계활동 등 다양한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학부모 교육 참여 확대, 지역 네트워크 연계 강화, 제도적 지원 필요성 등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부모가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은 오는 13일 인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도서관 방문 시민을 대상으로 ‘마음안심버스’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시민들에게 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중앙도서관 주차장에 준비한 마음안심버스에서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시민은 스트레스 측정, 정신건강 선별검사, 1:1 전문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