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데일리] 스마일게이트가 MMORPG ‘로드나인’의 아시아 지역 서비스를 1일 시작했다. 일본,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9개국이 대상이다. 지난해 한국과 대만에서 흥행에 성공한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는 계획이다.
출시 전부터 현지의 기대감은 높았다. 정식 출시에 앞서 진행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가 태국, 필리핀, 일본 등 주요 지역에서 조기 마감돼 서버를 증설하는 등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일본과 태국에서 현지 발표회를 열고 게임 콘텐츠와 개발 방향성을 소개하며 이용자들과의 소통에 힘썼다.
‘로드나인’은 지난해 국내 출시 6일 만에 양대 앱 마켓 1위를 기록했으며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우수상을 받는 등 흥행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재영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사는 “출시 전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현지 이용자들의 반응을 통해 로드나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각 지역 이용자들의 플레이 성향에 맞춘 콘텐츠와 운영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로드나인의 재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