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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단, 국제화학올림피아드서 전원 메달…금1·은3 쾌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기자
2025-07-16 11:17:38

화학영재 4인, 세계 무대서 실력 입증

국제화학올림피아드 전원 수상

'역대급 난이도' 뚫은 韓 화학 영재들

2025년 제57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메달을 수상한 대표학생들좌측부터 김효종 이예준 최예준 심유찬 학생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5년 제57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메달을 수상한 대표학생들(좌측부터 김효종, 이예준, 최예준, 심유찬 학생)[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코노믹데일리] 한국 대표단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57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IChO)에서 참가자 전원 메달 획득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6일 한국 대표단이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금메달은 김효종(서울과학고 3학년) 학생이 차지했으며 심유찬(서울과학고 3학년), 이예준(대구과학고 3학년), 최예준(서울과학고 3학년) 학생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대회는 92개국 354명의 학생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으며 그만큼 경쟁도 치열했다.

이번 대회는 5시간에 걸친 이론 시험과 5시간의 실험 시험으로 구성돼 화학 분야의 깊이 있는 지식과 탐구 역량을 동시에 평가했다. 이론 시험에서는 해수 담수화의 화학열역학, 광촉매를 이용한 이산화탄소 전환, 천연물 신약 후보물질인 ‘라파마이신’ 합성 등 첨단 과학과 실생활을 아우르는 고난도 문제가 출제됐다. 실험 시험에서는 쉬프 염기 착화합물 합성과 분광법 분석, 아미노산 혼합용액의 정성·정량 분석 등 정밀한 실험 수행 능력을 요구하는 과제가 제시됐다.

1968년 체코에서 시작된 국제화학올림피아드는 20세 미만의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들이 국가를 대표해 실력을 겨루는 세계적인 화학 분야 경연대회다. 이번 대표단은 동국대 정현 교수가 단장을 서강대 성봉준 교수가 부단장을 맡아 이끌었다.

한편 한국대표단은 이번 화학올림피아드를 시작으로 국제수학올림피아드(7.10.~20.), 국제물리올림피아드(7.17.~25.), 국제생물올림피아드(7.20.~27.)에도 차례로 참가해 세계 과학영재들과의 경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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