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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2%…빵·커피·라면값 '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5-07-02 10:21:52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식품류 모습 사진연합뉴스DB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식품류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2% 올랐다. 식품가격 인상이 전반적인 물가 상승을 이끌었고 수산물 가격은 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116.31(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2.2%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들어 1월 2.2%에서 4개월 연속 2%대 초반을 유지하다가 지난 5월 1.9%로 떨어졌지만 지난달 다시 2%대를 기록했다. 올해 1월(2.2%)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가공식품이 전년 동월 대비 4.6% 올랐다. 2023년 11월(5.1%) 이후 19개월 만에 최고치다.
 
전체 소비자물가에서 차지하는 기여도는 0.39%포인트(p)였다. 가공식품 물가가 전체 소비자물가를 0.39%p 끌어올렸다는 의미다. 라면(6.9%), 빵(6.4%), 커피(12.4%), 햄 및 베이컨(8.1%) 등에서 오름세가 컸다.
 
수산물 가격도 7.4% 상승해 오름폭이 컸다. 2023년 3월(7.4%)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고등어(16.1%), 조기(10.6%), 오징어(6.3%) 등에서 상승폭이 컸다.
 
축산물은 4.3% 올라 상승폭이 둔화했다. 달걀 물가는 산지가격 영향으로 6.0% 올라 상승세가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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