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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한중교류] '중∙일∙한 경제협력 세미나' 中 우한서 개최...경제 및 지방정부 우호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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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기획·한중교류] '중∙일∙한 경제협력 세미나' 中 우한서 개최...경제 및 지방정부 우호 협력 논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范源辰,乐文婉
2025-06-18 17:39:28
'중∙일∙한 경제협력 세미나' 및 '국제우호도시 라운드테이블 회의'가 17일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열렸다. 중국, 일본, 한국에서 온 약 150명의 정부∙연구원∙대학∙기업 대표가 참가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우한=신화통신) '중∙일∙한 경제협력 세미나' 및 '국제우호도시 라운드테이블 회의'가 17일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열렸다. 중국, 일본, 한국에서 온 약 150명의 정부∙연구원∙대학∙기업 대표가 참가해 경제 협력 심화, 지방정부 우호 협력 증진에 대해 심도 있게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17일 '중∙일∙한 경제협력 세미나' 및 '국제우호도시 라운드테이블 회의'에 참석한 3국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회의에서 중·일·한 3국협력사무국(TCS)은 '2025 중∙일∙한 경제보고'를 발표했다.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중∙일∙한 3국의 국내총생산(GDP) 총합은 24조2천100억 달러로 세계 GDP의 24.1%를 차지했다. 3국의 수출입 총액은 전 세계의 18.8%인 8조9천300억 달러로 집계됐다. 그중 3국 간 수출입 총액은 7천370억 달러에 달했다.

"이들 수치는 우리 경제체의 규모를 반영할 뿐만 아니라 상호 의존도의 깊이와 공동 책임의 무게를 보여줍니다." 이희섭 TCS 사무총장은 현재 국제 질서의 불확실성이 나날이 강해지고 있다면서 글로벌 도전에 맞서기 위해 3국이 ▷과학기술 혁신 ▷공급사슬 유연성 ▷디지털 경제 ▷녹색 전환 등 핵심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높은 표준, 상호이익∙윈윈의 중∙일∙한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7일 행사 현장에 전시된 후베이성 특색 상품. (사진/신화통신)

올해는 중∙일∙한 3국 협력 메커니즘이 가동된 지 26주년이 되는 해다. 장샤오메이(章笑梅) 후베이성 외사판공실 주임은 후베이성이 일본∙한국과 오랜 우정을 이어왔고 인적 왕래가 계속해서 활발해지며 실무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일본과 한국이 각각 후베이성의 제3대, 제7대 무역 파트너가 됐으며 올해 노동절 연휴 기간 한국은 후베이성의 10대 인바운드 관광 유입국 중 하나가 됐다고 소개했다.

모리나가 마사히로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베이징사무소 부소장은 인터뷰를 통해 3국 협력이 지역 경제 안정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회의가 정부∙학계∙기업의 미래 협력 방향 논의에 핵심 플랫폼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국이 시장 개방, 산업사슬 매칭 등 영역에서 구체적인 협력 루트를 형성해 동아시아 경제의 유연성을 함께 다져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응수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중국사무소 소장은 지난 2023년 12월 기준 양국 지방정부가 맺은 우호도시 및 우호협력관계도시는 이미 690쌍에 달한다며 이는 한국 지방정부와 기타 국가의 지방정부 간 체결한 전체 국제우호도시 및 우호협력관계도시의 36%를 차지하는 수치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중국 지방정부는 이미 행정∙문화∙예술∙경제 등 다수 영역에서 활발한 교류를 전개함에 따라 양국의 지역 경제 발전과 협력을 지속 촉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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