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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타임] 시 주석, 투르크 대통령과 회견..."협력의 깊이∙넓이∙규모 전면 확장해 운명공동체 구축 추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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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타임] 시 주석, 투르크 대통령과 회견..."협력의 깊이∙넓이∙규모 전면 확장해 운명공동체 구축 추진하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温馨,苟洪景,燕雁,翟健岚
2025-06-17 21:54:38
'제2회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카자흐스탄 아스타나를 방문 중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7일 오전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회견했다. (사진/신화통신)

(아스타나=신화통신) '제2회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카자흐스탄 아스타나를 방문 중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7일 오전(현지시간)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회견했다.

시 주석은 중국·투르크메니스탄 사이에 ▷견고한 정치적 상호 신뢰 ▷강한 협력 의지 ▷양호한 상호 보완 우위가 있다고 짚으며 다음과 같이 전했다.

중국 측은 투르크메니스탄 측과 함께 계속해서 상호 존중, 협력 윈윈을 기반으로 협력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양국 협력의 깊이∙넓이∙규모를 전면적으로 확장해 중국∙투르크메니스탄 운명 공동체 구축을 추진하고자 한다. 양측은 '일대일로' 공동건설 이니셔티브와 '실크로드 부흥' 전략 매칭을 잘 이행하고 양국의 천연가스 협력 규모를 확대하며 비(非)자원 분야의 협력을 확장하는 한편 무역 구조를 최적화하고 지역의 후롄후퉁(互聯互通·상호연결) 수준을 끌어올려야 한다. 또한 문화의 해 상호 개최를 기반으로 더 많은 인문 교류 활동을 개최하고 문화센터 상호 설립을 가속화해 민심 소통을 촉진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법 집행 안보와 방위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세 가지 세력'(三股勢力·테러리즘, 분리주의, 극단주의)을 함께 타격하고 인터넷 안보 협력 수준을 높여야 한다.

중국은 목린(睦鄰), 안린(安鄰), 부린(富鄰), 친성혜용(親誠惠容∙친하게 지내고 성의를 다하며 혜택을 나누고 포용하다)의 이념∙방침을 견지할 것이며 '일대일로' 고품질 공동건설을 주요 플랫폼으로 삼아 투르크메니스탄을 포함한 주변 국가와 함께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해 나갈 것이다. 중국 측은 투르크메니스탄 측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하고 '제5차 아프가니스탄 주변국 외교장관 회의'를 잘 개최하는 것을 지지하며 투르크메니스탄이 영구 중립국으로서 국제 사무에서 보다 건설적인 작용을 발휘하길 바란다. 또한 투르크메니스탄 측과 국제 및 지역 사무에서 조율과 협력을 강화해 다자무역 체제와 글로벌 사우스의 공동 이익을 함께 수호해 나가고자 한다.

시 주석이 17일 오전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회견했다. (사진/신화통신)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 기간 시 주석을 만나 매우 기쁘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번 정상회의는 중앙아시아 국가와 중국의 협력을 추진할 뿐만 아니라 투르크메니스탄∙중국의 양자 협력을 촉진할 것으로 믿는다. 투르크메니스탄∙중국 관계의 전면적이고 심층적인 발전은 중요한 전략적 의미를 갖는다. 투르크메니스탄 측은 대(對)중 협력을 전면적으로 확장하고 대(對)중 천연가스 수출을 확대하며 기계 제조, 방직 등 비자원 분야의 협력을 심화하는 한편 후롄후퉁을 강화하고 교육∙문화 등 인문 교류를 추진하며 법 집행 안보 협력을 긴밀히 할 것이다. 또한 중국 측과 유엔(UN) 등 다자 플랫폼에서 협조와 협력을 강화해 국제사회의 공평∙정의를 수호하고자 한다.

회견 후 양국 정상은 양측이 양국 정부 간 경제∙기술 협력 협정을 발표 및 서명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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